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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바다 ...바다.밤바다를 보면 무섭다.시꺼먼 뭔가가 출렁거리고, 달빛이라도 비추지 않으면 정말 심연the abyss이 이런 것일까 싶을 정도의 아득한 공포를 선사한다.낮에 보는 바다는 푸르고 낭만적이지만, 해가 지면 무엇이든 빨아들릴 것 같은 시꺼먼 블랙홀로 변한다.밤바다의 두려움.천안호 침몰 후 정부의 그 의도를 알 수 없는 대처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이 많다.실종자 가족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이미 정부가 무슨 말을 하든 아무도 믿지 않을 단계에 왔다... 더보기
파란 바가지 푸른 해골13호라는 녀석이 있다. 마루치 아라치라는 국산 괴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녀석인걸로 기억한다. 이 푸른해골 13호라는 녀석은 말 그대로 몸뚱아리가 없고 머리만 달랑 있다. 날아다니면서도 할 일은 다 하는데, 자신이 몸뚱아리가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게 아주 걸작이다. 필요가 없어서 다리도 떼고 팔도 떼고 하다보니 결국 머리만 남았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꽤나 엽기적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수긍이 가기도 한다. 만약 생각만으로 모든 것을 해.. 더보기
colored and lighted water       . . . . . .         colored and lighted.   It emits strange colors.   신비로운 색을 발하는 묘한 액체.         사실은 그냥 맹물일 뿐이다.   빛은 맹물도 신비롭게 해준다.             &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