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vement

녹색 의자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녹색 의자.그 기묘한 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한 때는 꽤 화려했을 것 같은 이 의자도, 결국 소용이 다하고 나니 이처럼 버려지는 신세다.뭔가 겹쳐보이는 것이 많아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으로 남긴다.버려진 지 며칠 된 것 같다.빈 음료수 병이 뒹굴고 있고, 주변에도 쓰레기들이 굴러다닌다.봄날의 햇볕을 받아 녹색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봄볕을 쬐면서 지난 날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는 것 같다.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 더보기
비둘기, 닭둘기, 평화의 상징 이 친구들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88 올림픽 때문이라고 한다.개회식인지 뭔지 하면서 비둘기를 잔뜩 풀었는데, 그 때 비둘기들이 서울에 자리를 잡게 되었단다.비둘기들은 굉장히 지저분하다고 한다.사진에서도 보면 알 수 있지만 저러고 다니니 깨끗 할 리가 없다.만약 꼬맹이들이 비둘기들한테 달려들면 당장 꺼내오자.비둘기들이 날아오를 때 비둘기 몸에서 발생하는 먼지에는 엄청난 세균이 붙어있다고 한다.그걸 들이마시면 몸에 그리 좋을 것 같지 않으니, 특히 어린.. 더보기
비 오는 날 겨울인데 춥기만 하고 눈은 안 온다. 비만 추적 추적 오다가 방사능 낙진도 아니고 비듬도 아닌 것이 좀 풀풀 날리기는 하더라. 물론 눈이 오면 도로 사정도 나빠지고 여러모로 불편하기는 하지만, 겨울비는 정말 누구 노래처럼 슬프지 않은가. 사진은 겨울비는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겨울비는 겨울의 정취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역시 겨울엔 눈이려나.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mage Generator] 에 링크 .. 더보기
under the bus, cat it is. 길에 사는 고양이, 길고양이는 수명이 4~5년 정도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기르는 애완용 고양이들은 7~10년 정도 산다고 한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도 같다. 강아지들은 15~17년 정도라는 것 같고. 길고양이를 거둬 기르는 것이 그 고양이에게는 장수라는 축복을 내리는 것일 수도 있다. 다른 고양이들과 쓰레기통 하나를 두고 싸울 일도 없고, 비 맞고 눈 맞고 춥고 더울 일도 없고, 지나가는 꼬맹이나 주정뱅이에게 공격을 받을 일도 없고 말이다... 더보기
멍멍이 특집 멍멍이는 "인류가 최초로 가축化시킨 동물이 아닐까?"라는 학설이 있을 정도로 인류와 친근한 동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도 사용하니 정말 인간에게 몸 바쳐서 충성하는 동물이 아닌가! 내가 일하던 잡지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멍멍이 특집이었나, 아무튼 개의 해를 맞이해서였나 무슨 계기가 있어서 지금은 평범한 회사원이 특집 기사 하나를 썼다. 거기 보면 개를 냠냠하는 장면이었나... 아무튼 개에게 좀 공격적인 내용이 있었는데 어느 독자의 어머니로부터..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 요즘들어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나도 감기에 걸려서 몸상태가 말이 아니다.이런 겨울 날 저녁에는 역시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이 최고다.다른 곳으로 새지말고 아랫목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따뜻한 음식이라도 먹으면 추위는 다른 세상 이야기다.종종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에는 기대와 희망과 안도가 녹아있다.사진 자체는 똑딱이로 찍어서 질이 대략 거지같다.하지만 똑딱이이기 때문에 더욱 자유로운 앵글과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 할 수 없다.이걸 크.. 더보기
아이들 어른들의 이기심에 아이들은 언제나 고생이다. 학원에 과외에 제대로 놀 시간이 없다. 애들에게는 노는 것이 공부인데. 요즘은 또 신종플루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학사일정 수업일정 운운하며 휴교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병에 걸려 목숨을 잃으면 너희가 보상이라도 해줄테냐? 요즘 같은 때 만이라도 집에서 쉬게 해주는 것이 좋으련만.   학원가 앞에서 아이들이 오가는 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담은 것.. 더보기
볼록거울과 그 안에 비친 길 사진은 클릭하면 커진다. 묘한 분위기의 볼록거울과, 그 안에 비치는 구불구불한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모습. 제한속도는 20Km. 하지만 차들은 씽씽 지나다닌다. 사람과 차가 드문 곳이라서 그럴 것이다. 사람 하나 차 하나 지나가면 도로가 꽉 찬다.   구불구불한 길을 보면서 묘한 느낌이 든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mage Generator]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Road killed kittens                 자전거를 타고 새벽에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있는데 참혹한 광경을 목격했다.   작은 고양이 두 마리가 도로에 드러누워 있는 것 아닌가...   한 마리가 쓰러지자 다른 한 마리가 가까이 갔다가 다시 치인 것 같다.   다음 생에는 차 없는 곳에서 태어나라...           .. 더보기
반수생은 또 뭐지?       반수생이라니, 재주생은 들어봤어도 반수생은 또 뭐란 말인가?   교육이 점점 미쳐가는 것 같다.   사회에서 소모될 건전지만을 생산하는 창의력 Zero의 교육이 되어 가는데,   전부 경쟁에 혈안이 되서 누구하나 이것을 거부하려 들지는 않는다.   판을 깰 용기는 사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언젠가 이런 교육 때문에 피를 보는 날이 오겠지만, &nb.. 더보기
골목 풍경       날카롭게 울리는 여성의 하이힐 소리는 밤에 들으면 정말 크게 들린다.   아주 멀리서도 들을 수 있다.   남자들은 보통 소리없이 걷는 편이지만,   골목에서 여성들은 잰 걸음으로 걷다보니 하이힐이 아니라도 꽤나 요란하다.       어느 날 밤 골목을 바라 본 풍경.   야심한 시각에 노란 가로등 밑을 바삐 걸어가는 저 여인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 더보기
봄날의 추억 지난 봄, 꽃잎이 떨어져 있어서 찍어봤다. Rollei 35S 롤라이 35는 원래 이런 사진 찍는데는 적합하지 않은데, 들고 있던 사진기가 롤라이 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