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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Single Lens Replex

목동 현대백화점 크라제버거 내가 아주 오래전 양천구에 살 때만 해도, 목동 오목교 부근에는 CBS 빌딩만 덩그러니 있었다. 그 주변은 죄다 말 그대로의 허허벌판이었다. 바람만 휭휭 불어서 정말 적적했는데, 지금은 뭐 빌딩들이 잔뜩 들어서서는 번화가가 되었다. 현대백화점도 들어섰는데,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는 크라제버거가 입점해있다. 크라제버거는 상당히 비싼 가격 때문에 평소에는 거의도 아니고 아예 안간다. 이 날 처럼 형님한테 얻어먹는 자리아니면 입에 대.. 더보기
심상정 진보신당 前 대표의 4.19 묘지 참배 심상정 진보신당 前 대표는 지난 4월 19일 국립 4.19 묘지를 참배했습니다.이 날은 4.19 영령들을 진혼하려는 듯, 하늘에서도 빗방울을 뿌렸습니다.덕분에 사진은 약간 어둡게 나왔습니다만, 참배와 추모의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원본 크기의 사진들은 플리커에 올려 두었습니다.심상정 전 대표가 4.19 기념탑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이 사진을 찍기 잠시 전 까지 정부의 4.19 행사가 있었기 때문에 주변이 정리가 안 되어 있고 혼.. 더보기
스님들과 불자들이 모여 외친 4대강 OUT! 2010년 04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부터, 서울 조계사에서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제가 있었다.불교계가 4대강, 아니 대운하 사업을 반대한다는 분명한 의사를 표시하는, 큰 의미를 가진 행사였다.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불교계와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불교계는 점잖게 참아 넘겼다.불교계를 달래기 위한 제스처가 나름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몇 번의 위태로운 위기가 있었지만 그 때 마다 불교계는 참았다.그러나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더보기
골목의 꽃 02 골목에는 그림자가 살고, 잡초가 살고, 쓰레기와 낙엽이 살고, 꽃도 산다.별로 보는 사람은 없지만, 어쨌든 꽃들은 골목에도 살고 있다.아스팔트 덮여있는 시멘트 덮여있는 틈틈으로 죽을둥 살둥 피워낸다.벌고 나비도 오지 않지만 골목에도 꽃은 산다.흰색 회색 삭막한 배경으로, 꽃들이 핀다.골목의 꽃 연작 1 - http://www.frosteye.net/710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mage Generator]에 링크 되.. 더보기
요리라고 하긴 좀 창피하고, 해 먹는 음식 요리라고 하면 좀 멋적은 수준이고, 종종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라고 해야하나, 햄버거라고 해야하나. 워낙에 Junk food를 좋아하니까, 집에서도 이런 걸 만들어 먹는다. 깨가 박혀 있는 저 빵은 이마트에서 파는 햄버거 빵인데, 900원인가에 8쌍인가 6쌍인가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깨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나기도 하거니와, 빵이 그리 크지도 않고 양도 적어서 다음 부터는 사지 않으리라 결심한 제품이다. 햄버거 빵으로 만든 것보다는,.. 더보기
녹색 의자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녹색 의자.그 기묘한 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한 때는 꽤 화려했을 것 같은 이 의자도, 결국 소용이 다하고 나니 이처럼 버려지는 신세다.뭔가 겹쳐보이는 것이 많아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으로 남긴다.버려진 지 며칠 된 것 같다.빈 음료수 병이 뒹굴고 있고, 주변에도 쓰레기들이 굴러다닌다.봄날의 햇볕을 받아 녹색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봄볕을 쬐면서 지난 날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는 것 같다.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 더보기
대치하는 고양이 한 쌍     새벽에 집으로 들어오는데, 고양이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고양이가 싸우는 소리가 어떤 소리인가, 라고 물으신다면, 내가 글로 표현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고양이를 모시고 살다보면 자연히 알게되니까, 정 궁금하면 고양이를 집에 모신다음 간절히 청해 듣기 바란다(고양이는 사람이 자기에게 먹이를 주니까 자기가 상전인 줄 안다!). 그래서 둘러보니 문 밖 쓰레기 봉투 더미를 두고 영토분쟁을 벌이고 .. 더보기
바다 ...바다.밤바다를 보면 무섭다.시꺼먼 뭔가가 출렁거리고, 달빛이라도 비추지 않으면 정말 심연the abyss이 이런 것일까 싶을 정도의 아득한 공포를 선사한다.낮에 보는 바다는 푸르고 낭만적이지만, 해가 지면 무엇이든 빨아들릴 것 같은 시꺼먼 블랙홀로 변한다.밤바다의 두려움.천안호 침몰 후 정부의 그 의도를 알 수 없는 대처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이 많다.실종자 가족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이미 정부가 무슨 말을 하든 아무도 믿지 않을 단계에 왔다... 더보기
버거킹 1,900원 햄버거 나는 정크푸드를 굉장히 좋아한다.물론 햄버거 하나를 만드는 데 엄청난 양의 물과 식량이 들어간다는 건 알고 있다.그래서 요즘은 많이 자제하는 중이다. ㅠㅅㅠ친환경적인 녹색 인생을 실천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음식도 가려 먹으려고 하지만 버거킹에서 1,900원 짜리 햄버거를 팔고 있다는 소식에는 결국 굴복하고 말았다.신제품은 꼭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상, 버거킹이 집에서 걸어서 한 10분 정도 가면 있기 때문에 결국 유혹에 넘어가고야 말았다.주문은.. 더보기
(이름을 알 수 없는) 꽃 이 블로그의 사진들은 대부분 클릭하면 커진다.식물에 조예가 깊지 못해, 이 꽃을 뭐라고 부르는지 나는 모른다.코스모스와 닮은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고(진짜 코스모스는 보기 힘들다고 한다)...잎이 다 떨어져 버리고 반쯤 남아있어서 어딘가 슬퍼보인다.유심히 보면 말라붙은 자국인지 작은 꽃잎들이 위에 붙어있다.그래도 한 때는 화사하게 피었다는 자존심을 보이기 위한 것일까.누구나 한번 피면 지게 마련이다.하지만 미처 피지도 못하고 생을 마치는 사람들도.. 더보기
골목의 꽃 01 골목의 꽃 시리즈 연작 그 첫번째.골목 사이 사이에 어딘지 모를 묘한 분위기로 피어 있는 꽃들의 사진을 연작으로 올려 볼 생각이다.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는 마당에, 가을 사진을 올리는 것은 역시 '제철사진'은 남들이 다 올리기 때문이다.그늘진 골목에서 이런 꽃들이 피어나는 것을 보면 경이롭다고 해야 할까, 애처롭다고 해야 할까.느껴지는 복잡한 감정은 사진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그대로 전하기 어렵다.때로 언어로는 전하기 어려운 것이 있을 때 사진은 .. 더보기
고드름 고드름.어딘가에는 고드름을 떼어내는 직업이 있다는 말도 들은 것 같다.하긴 추운 나라에선 고드름에 다치는 사람들도 있을 법 싶다.한국은 겨울이 한 철이라 고드름이라고 해 봤자 이런 잔 고드름 뿐일테지만, 사시사철 추운 곳에서는 고드름도 빅 사이즈일테니...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mage Generator]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