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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론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시즌2 툐끼에게 필름 사진에 대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 해준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툐끼는 대뜸, "허세네?" 그러더군요. 예. 필름사진은 허세 맞습니다. =ㅅ=; 아무튼 이 허세쩌는 필름사진을 하려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 두 권이 있는데,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과, 제2탄인 시즌2입니다. 1편에선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필름관리 요령이나 현상, 인화에 대한 간단한 내용까지를 담고 있었죠. 이를테면 뽀뽀뽀와 바른 생활이라고나 할까요? 필름카메라가 멋스러워서 구입하고는 결국 어딘가에 처박아버린 경험이 있으시다면 1권으로 필름사진의 기본을 배워 필름카메라를 다시 꺼내들어보세요. 1권이 개론이었다면 2권은 각론과 함께 더욱 세세한 내.. 더보기
초보자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사진상식 M(수동)모드나 조리개 우선(Av, A)이 좋은 줄 알고 P모드나 AUTO모드(흔히 말하는 자동)는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이런 경향이 심하다. 옛날에는 좋은 카메라들을 대부분 '수동카메라'라고 불렀다. 이런 수동카메라는 대부분 노출을 사용자가 직접 결정해야 하는 멍텅구리 카메라들이었다. 노출계가 있는 모델도 있었지만 하드웨어(사진기)와 소프트웨어(촬영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손에 사진기가 들려있기 일쑤였으니, 결국 애꿎은 고급 사진기가 장롱 속에 처박히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은 사람보다 똑똑하다.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알아서 조절해 노출을 기가 막히게 결정해 준다. 사용자가 할 일이라고는 단지 셔터를 누르고 찍힌 사진을 LCD창으로 확인하는 것 정도다... 더보기
Q. B+W 필터가 플레어와 고스트를 제거해 준다? A. 모든 종류의 필터(그것이 설사 B+W라고 할지라도)는 화질에 악영향을 끼친다. UV 필터라는 것은 UV(Ultra Viloet; 자외선) 차단이 목적이고 내추럴 필터나 프로텍터는 렌즈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B+W나 최근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고급 다층코팅 필터 제품들(ex. Hoya HGMC등)은, 저마다 투과율이 99%이상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투과율이 높다는 것은 렌즈에 들어오는 빛이 거의 손실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필터로 인한 화질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의미. 고급 필터를 사용하면 좋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하지만 플레어나 고스트 현상에 있어서는 투과율이 아무리 높은 필터라도 없느니만 못하다. 플레어나 고스트 현상은 렌즈 내부에서, 혹은 필터에 의해서 빛이 .. 더보기
렌즈의 색감 운운하는 작자는 100% 초짜다 SLR클럽이 1등 공신이다. 무엇의 공신이냐? 다름아닌 잘못된 지식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의 1등 공신이다. 그 밖의 카메라동호회 등도 마찬가지다. 캐논은 인물색감이 화사하다느니, L렌즈가 최고로 좋다느니, 니콘의 F마운트는 직경이 작아서 디지털로 135를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느니, 칼 차이스는 기술이 없어서 AF렌즈를 못 만든다느니 같은 헛소리를 지껄이고 다니는 작자들이 지천에 널려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웃기는 말이 바로 색감에 관련된 말이다. "색감." 일단 우리 눈에 대해서 설명해야 겠다. 1. 사람마다 보는 '색'이 다르다 공산품을 제조하다보면 공차라는 것이 생긴다. 같은 라인에서 찍어내는 상품이라고 해도 조그만 오차가 있어서 개체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법이다. 조그만 오차가 너무 커지면 불량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