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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Hell Korea

공중도덕이 실종된 나라, 한국 얼마전 해외 토픽 비슷한 뉘앙스로, 유행처럼 떠돌았던 뉴스가 하나 있습니다.현대 미술 박물관에서 어떤 관람객[링크]이 장난삼아 구석에 안경을 내려 놨더니,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예술 작품인 줄로 알고 사진도 찍고 그러더라~ 라는 내용이었죠.해당 사건을 다룬 영국 언론사 인디펜던트의 기사 [링크]LMAO WE PUT GLASSES ON THE FLOOR AT AN ART GALLERY AND... pic.twitter.com/7TYoHPtjP.. 더보기
2009년 5월 23일 노무현을 추모하던 사람들 노무현은 부엉이 바위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자살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노무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9년 초여름의 기록. 고인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몫이니 일단 이 글에서는 별 다른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촬영해 놓고 꺼내보지 않다가 6년 만에 공개합니다. 135, 중형 필름으로 찍은 사진과 디지털로 찍은 사진이 섞여 있다보니 사진에 순서가 없습니다. PC나 태블릿에서는 사진을 클릭 혹은 터치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 더보기
선거 3일만에 날아 온 더불어민주당의 뒤통수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돌아왔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했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국가권력과 그 지지자들은 방관을 넘어 유족들을 공격했습니다. 우리가 참으로 미개한 나라에서, 인간 미만의 짐승들과 같이 살고 있었다는 걸 새삼 절감했던 사건이었습니다.             은평구 을 지.. 더보기
도찐개찐,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지난 11월 즈음에 제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었습니다. 총선도 얼마 안 남았는데 민주당은 이름 안 바꿔? 도로민주당 해야지. #늘하던대로— FROSTEYe•NET (@FROSTEYe) November 25, 2015   아니나다를까, 한달 정도 후에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구태의연한 민주당 이름으로 다시 돌아가더군요.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구태.... 그러던 중에 얼마전 산본역에 가봤더니 무언가 난.. 더보기
메르스 MERS-CoV 메르스가 전국에서 창궐하고 있습니다. WHO에서도 지적한 것이지만, 정부의 한심한 초기대응과 정보를 알리지 않고 숨기기에만 급급한 결과로, 지금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삼성병원에서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하자, "메르스가 아니면 알아서 하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죠. 메르스 환자가 감사원에 고위직 지인이 있다는 압력(?)을 넣고서야 검사를 했다고 하니 정말 한심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거기에 대통령은 일종의 .. 더보기
4월 29일 관악 을 재보궐 선거 관악 을 지역구가 옆 동네이다보니, 지나가다가 문득 문득 선거운동 장면이나 현수막을 보게 됩니다. 관악 을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찬찬히 살펴보면,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입니다. 이상규 전 종북당 의원이 사퇴하고, 남은 후보들만 일곱이지만, 당성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새누리당 오신환, 민주당 정태호, 무소속 정동영의 셋입니다. 이 세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중이라서 섣불리 당락을 점치기 어.. 더보기
세월호 벌써 1년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 이제 곧 1년이 됩니다. 원인에 대한 규명은 감감 무소식이며, 그 유족들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습니다.           죽음에는 앞 뒤가 없으나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은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월호 유족들에게 보상금 운운하며 막말을 퍼붓는 자들이, 미국 대사가 다치자 완쾌를 기원한다면서 굿을 벌이고 부채춤을 추는 장면에서는 참 어이없는 웃음마저 나옵니다. .. 더보기
소득 주도 성장론에 회의적인 까닭 요즘 정치권에서 최저임금 인상 등을 통해서, 소득을 늘려 내수 경기를 진작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먹혀 들어가는 걸 보고 뭐 흉내라도 내고 싶은 모양이겠죠. 이거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 최저임금이 뭐에요? 먹는 건가? 우적우적 지금도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독서실 총무라든지. 편의점이나 기타 영세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을 지.. 더보기
해도 안 된다 중산층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네. 있었습니다. 마치 2차 대전 말기 독일 공군 마냥 있긴 했는데 보이진 않는 뭐 그런거죠.   사실 역사책을 읽어보면, 인류는 유사 이래로 내내 가난했고, 힘들었고, 고된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인류 전체가 부유했던 적은 결코... 아니 부자는 둘 째치고 삼시 세끼 밥 걱정을 매일 해야 했습죠. ...지금도 마찬가지고.   중산층이라는 건, 제국주의 모순이 극에 달한 끝에 벌.. 더보기
한국인의 정 한국인의 정이란 이를테면, 예수님 같은 겁니다. 이미 오래 전에 썩어 문드러졌을텐데, 아직도 있다면서 믿으라고 강요하죠. 그리고 그 예전에 썩어 문드러진 그것이, 요즘에 말하는 그 정이라는 거였는지도 사실 확실치 않고 말이죠. 눈에 보이지도 않고, 존재를 증명 할 수도 없는데 믿으라고 하는 게 한국인의 정이란 물건입니다.   한국인의 정이라. 그런 거 없는 것 같다는 증거야 밤새도록 댈 수 있죠.   한국인들이 정이 .. 더보기
진상 가게에서 난동을 피우고, 안 되는 걸 되게 해달라고 떼쓰고, 자기 좋자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인간 이하들을 뭇 사람들은 진상이라 부릅니다. 진상의 문제는 자기 좋자고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데에 있죠. 사회란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곳인데, 나 좋자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다닌다면... 서비스가 잘못된 것에 대한 정당한 항의는 있을 수 있겠으나, 남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진상을 부리는 것은 그저 진상 정도가 아.. 더보기
평범하고 착한 악마들     강남 신현대아파트에서 모욕적인 언사를 견디다 못한 경비 노동자가 분신한 끝에 입원 중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신현대아파트 측은 아파트 명예가 실추되었다며 경비용역회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시위를 우려하여 옥상문을 잠그는 등의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간이라기보다는 악마 같죠. 일단 1차적으로는 경비 노동자를 종놈 부리듯 한 끝에 죽음에 이르게 한 입주민들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