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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inism/Misogynic Archive

저것은 해로운 사진이다 올해가 2016년, 21세기가 된지도 어언 15년이나 흘렀군요.자, 21세기 한국의 길거리와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라는 것은 어떤 녀석들일까요?"딱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고, 엉덩이가 일부러 잘 보이도록 반쯤 뒤돌아 선 채로, 비실비실 웃으면서 손짓을 하는 여성"의 사진이나 입간판이 모 통신사 대리점을 빌어 전국을 뒤덮은 적이 있죠.아직도 꽤 남아있습니다.겨울이 되니 그 옷차림이 빨갛게(...) 바뀌더군요.인스타그램에는 "딱히 해.. 더보기
오버워치는 여전히, 성차별적입니다 서든어택2가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침 LOL를 누르고 흥행하고 있는 오버워치와 비교가 되고도 있죠. 맥락없이 벗기기에 급급한 성적대상화가 어디까지 저열해 질 수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넥슨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을 닥닥닥닥 긁어모아 만든 게임 같네요. 한국 게임은 수출도 많이 하는 문화 상품이지만, 국내에서 인식이 좋지 않고, 심지어&.. 더보기
여자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정말? 30대 남초 사이트의 대표격인 SLR클럽의 글 [링크]뭐 하는 수컷인지는 모르겠는데... 빻은 소리 #아무말 작렬! [링크]어느 트위터 계정의 한숨. [링크]살면서 보니까 예쁜 여자들의 약 80%쯤은 정치 무관심, 그나마 있어도 한나라당 쪽이더라. 예쁜 것도 기득권이라니까.— 투더리 (@leftliber) October 13, 2011 신뢰도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자료랍시고 포털사이트 캡쳐 화면을 가져오는 지극정성 .. 더보기
연합뉴스 "#군무벅스_불매운동" 해시태그 날조 사건 언론 기사는 사실을 바탕으로 써야 합니다. 그런데 없는 일을 있었다고 하거나, 자신의 망상을 기사로 쓰는 기자들과, 그런 기사를 부끄러운 줄 모르고 지면에 올리는 언론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들을 일컬어 "기레기" 즉 [기자 + 쓰레기], 그리고 언론사는 "찌라시", 라고들 하지요. 연합뉴스[링크]도 훌륭한 찌라시이자 기레기 둥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발단은 연합뉴스 정빛나 연합뉴스는.. 더보기
Misogyny, "여성혐오"에 대한 시비들 Misogyny(미소지니)는 여성을 동등한 인간으로 여기지 않고, 차별 및 대상화 하는 모든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국내에서는 "여성혐오를 혐오한다"(우에노 치즈코)라는 책에서 여성혐오라는 낱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여성혐오"가 misogyny의 역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여기서 혐오라고 해서 "hate"만을 일컫는 것이 아닙니다.여성에 대한 과도한 찬양, 성적대상화, 여성성이 상품으로 유통되는 현실 등 남자는 당하지 않는 여성들만이 .. 더보기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는, 즉 외국에서는 멀쩡하던 것이 한국에 들어오면 왜인지 모르게 K-ristic 하게 변모하는 현상은 다들 익히 경험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최근에는 넷플릭스의 자막 유교패치(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아도 여성은 남자에게 무조건 존대를 한다든지, 서로 반말하던 남녀가 동침하면 여자만 존대를 한다든지...) 등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죠.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난 것 같아서 기록차 글을 하나 적어 봅니다. 한국은 여성혐.. 더보기
"진짜" 페미니즘   아주 보수적인 동네의 할배들이나 할 법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진짜'로 페미니스트일까? 저는 여성을 위해 싸운다는 그들이 여성에게 2차가해를 했다는 사실보다 논리적으로는 그점이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분들, 페미니스트 맞나요?— jungkwon chin (@unheim) July 7, 2015 . . . 페미니즘의 주체는 당연히 여성입니다. 가끔 "진정한" 페미니즘을 목 놓아 우짖는 생물학적(혹은 정신적)&n.. 더보기
여자아이는 어떻게 요조숙녀가 되는가 완구 광고라든지, 가족영화라든지 하는 것들은 사실 아이들을 보라고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아니고 그 아이들의 부모가 보라고 만드는 것이죠. 부모들이 돈을 쥐고 있으니, 장난감을 팔려면 당연히 아이보다는 부모를 설득해야 하는 법입니다. 왜 옛말에도 장수를 잡으려면 말을 치라는 얘기가 있듯...         미국의 완구회사 Goldieblox 라는 곳의 광고입니다(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거.. 더보기
고재열,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고재열이라는 분이 있습니다.시사인이라는 시사 주간지의 문화부장이며, 블로그와 트위터를 하고 있는 사람이죠.자타칭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이자 트위터스피어의 파워트위터리안"입니다.이하 존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재열은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의 기자였습니다.2006년, 시사저널에서 기사 삭제 사건이 일어납니다.시사저널 금창태 사장이 삼성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편집국에 삼성 관련 기사의 삭제를 지시합니다.하지만 편집국이 이를 거부하자, 사장이 직접 인쇄.. 더보기
외모 지상주의 참, 남자로 태어나기 다행이다.여성들이 외모로 인해 차별 받는 걸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이다.요즘 같이 기성세대에 의해 젊은 세대와 사회적 약자들이 심하게 착취 당하고 있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같은 값이라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처럼, 꼭 여성이 아니더라도 모든 조건이 같으면 좀 더 모양새가 이쁜 것을 선호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물론 나도 이쁜 게 좋다).하지만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외면이 아닌 내면이다.그렇기 때문에 외모지상주의를 배척하기 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