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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동남아에서 물 건너온, 새우 뚬양궁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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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 두번째 미션
  • 감독 : 프라차야 핀카엡
  • ‘자투렁카바트’라고 불리운 근위대 조상을 둔 청년 캄은 과거 선친들이 살던 깊은 산골에서 코끼리를 키우며 살고 있는 평범한 청년이다. 그에.. 더보기
리 나라에는 "옹박:두번째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지만, 이 영화의 원래 이름은 뚬양궁이다.
뚬양궁이란, 태국이나 라오스에서의 국물요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나름 유명한 요리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태국 음식점을 찾기도 어렵고, 제대로 하는 곳도 드물며, 가격도 비싸서 좀처럼 쉽게 입에 대시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런데 무려 뚬양궁 라면이 있다.
헐.
카라히 요리를 해 먹기 위해 검색을 하다 찾아낸 인터넷 쇼핑몰(참고:이슬람 별미, 카라히 요리)에서 가람 마살라를 사면서 같이 구입한 것이다.
뚬양궁이라는 음식의 기원이 태국과 라오스이니만큼, 태국제 라면이겠지?

이것이 새우 뚬양궁 라면!


동남아라면은 크기가 엄청나게 작다. 한국라면의 절반도 안 되는 크기랄까? 구입 할 때 참고.


면은 노랑색이 감돈다. 어딘가 그럴싸한데?


기름 스프와 분말 스프가 들어있다.


일반 가정용 국그릇에 살포시 들어갈 정도의 아담한 크기다.


조리법은 컵라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릇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3분 후에 먹는다.


분말 스프를 먼저 붓고 기름 스프는 나중에 부으라고 써 있어서 써 있는대로 하는 중.


물을 적당히 붓고, 뚜겅을 닫고 3분여를 기다리자.


3분 후 뚜겅을 열고 기름 스프를 끼얹어 먹는다.


대충 이런 느낌.


새우 뚬양궁 라면은, 정말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
동남아 음식에 빠지지 않는 고수나물(향채)가 듬뿍 들어간 가루스프의 맛은 한국의 그 어느 라면이나 음식에서도 맛 볼 수 없는, 그런 Unique!!!
따로 건더기는 없기 때문에 약간 심심하긴 하지만, 독특하고 강렬한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인스턴트 면발은 좀 푸석푸석한 느낌이 있어서 그리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지만, 국물 맛이 워낙에 독특해서 별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만하다.
다만 고수가 듬뿍 들어있으므로 고수의 특이한 향(소위 말하는 퐁퐁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접근금지.
양이 적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기 적당하다.
다만 그 맛이 너무나도 독특해서 자주 먹을만한 음식은 아니고, 아주 가끔 특이한 걸로 입을 고문하고 싶을 때(?) 좋을 듯.
그리고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한국 라면 끓이듯 끓이면 망한다.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컵라면 식이므로 주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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