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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ill Life

전등

굴다리 밑 전등

 

꽤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다.

 

사진 정리를 하다가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밤에 광원을 촬영하면 몇 가지 딜레마가 생긴다.

 

광원은 너무 밝고,

 

주변은 너무 어둡기 때문에 DSLR로는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없다.

 

필름 카메라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네거티브 필름의 경우에는 약간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럴 때는 한 쪽을 포기하거나,

 

(포기하면 편해~)

 

다른 노출로 두 장 이상을 촬영해서 합성하는, 요즘 말로 HDR 사진을 시도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 사진 같은 경우는 캐논 EOS 20D로 찍은 것인데,

 

보다시피 밝은 부분을 포기했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디지털 보정 기술에 대한 지식이 좀 부족했었고,

 

HDR을 사용할 생각도 전혀 안 했기 때문에 사진이 이 모양이다.

 

저 곳은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찍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재작업을 안 하고 있다.

 

-_-

 

이런 게으름뱅이 같으니라고....

 

 

  • 사진이 모든 것을 표현한다는 것은...
    쩝.. 아쉽지만 포기해야죠..
    오히려 포기함으로 해서 더욱 매력을 줄 수 있죠..
    제목이 전등과 거미줄이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뭔가 너무 현대적이고 세련된 요즘과 비교해서 향수를 느낄수 있는 작품인것 같기도 하고..
    그저 나 나름 생각해봣습니다. ㅋㅋㅋ

    • 전등과 거미줄 하니까 동화책 제목 같습니다 ^^;

      사실 저기 가서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지저분합니다.

      향수랄까 그런 것 과는 거리가 좀 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