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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ill Life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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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동네 술집 입구에 있는 소품을 찍은 것이다.

 

별로 상관도 없고 뜬금도 없지만, 폴 크루그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책이 불현듯 떠오른다.

기득권 세력은 사회를 자신들의 농장 정도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관리하려 든다.

중세시대 농노들은 자신들을 일컬어 "뿔 없는 소"라고 했다.

인간이라기 보다는 일만하는 소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다.

요즘 세상도 마찬가지다.

일부 생각없는 자들은 "사회정의 확립", "공권력 확대" 같은 웃기지도 않는 말을 지껄이고 있다.

시민사회가 지난 수백년동안 권력자들과 싸워 얻은 소중한 권리를 도매금에 팔아넘기려는 무지몽매한 자들이 판을 친다. 민주시민이 아니고 스스로가 뿔 없는 소로 격하시키고자 하는 바보들이 넘쳐난다.

기업가, 정치인들 귀족들이 만든 목장에 스스로가 고삐꿰고 들어가려고 하는 이런 자들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인민들이 있는 한, 제대로 된 "사회"의 모습은 멀고 먼 다른 나라 이야기다.

사회란, 모든 사람들이 모여 서로 잘 사는 그런 것이다.

귀족들의 목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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