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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09, FROST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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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깃발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군기(軍旗)를 지키기 위해서 수많은 병사들이 죽어갔다.
요즘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그때만 해도 깃발을 꼿꼿이 세우고 있는 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으니까.
2차 대전 때는 연출한 유황도 성조기 계양 사진이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다.
아버지의 깃발인가 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作 영화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는데,
어쨌든 막대기에 천 조각 달아놓은 것에 불과한 '깃발'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mage Generator]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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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다지 중요하게생각하지 않는 것들이 그수만가지의 의미를 갖고있는 것을 사람들은 알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고 아닌 사람도 있겠고.
광복절이 광복절이 아닌 그저 토요일같은 국경일이였습니다.
길가던 사람한테도 한번 물어보면 '어? 오늘이 광복절이였음?'이럴지경임...
문제는 저도 광복절인줄 인식하지 못했다능 -_-;;
그만큼 사회가 척박해지고 바빠지고 있다고 느껴지는군요..
소위 높은 어르신들이 제일 원하는 것이 생각없이 일만 하는 병졸개미군단이죠.
생각은 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광복절,
해외에 살고 있다보니 더욱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외국에서 지금 자랑스럽게 코리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바로 광복이 있었기 때문이니까요.
요즘애들은 광복절이 무슨 공휴일, 쇼핑하는 날로 알더군요.
화가 날 지경입니다.
아무리 나라가 요지경이 되었더라도 제 mother nation 이니까요.
인도였나, 몇몇 나라하고 8.15 광복절이 많이 겹칩니다. 외국인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이런 저런 설명을 곁들여야 할 때가...
저는 한글날이 안타깝습니다.
이젠 공휴일이 아니라서 모두 한글날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칩니다.
평소에 우리끼리 비판하고 비난하고 그러다가도 남들(외쿡)이 지적질하면
'너희가 우리 나라의 역사를 얼마나 안다고 지적질이야'
한다능-_-;;
욕먹지 않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 소박한 소망(?)이 있는데 ㅋㅋ
욕먹지 않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겠어여.
어떤 나라든 약점이 있고 치부가 있게 마련이겠죠...
그런데 뭐 요즘은 대략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