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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매콤한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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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인과 화해한 지 얼마 안 되서 내 생일이었다.

놀러온 애인이 배가 고프다길래 국수를 해줬다.

Copyright 2009, FROSTEYe.

Copyright 2009, FROSTEYe.

 항상 담백하게 먹다가 이 날은 좀 매콤하게 해볼까 싶어서 고춧가루를 약간 투입했다.

멸치와 다시마, 오뎅으로 베이스를 깐 다음 마늘과 김 + 각종 양념을 넣고, 햄과 양파 파프리카 정도를 넣어봤는데, 설탕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단맛이 너무 강했다.

단맛을 좀 줄이고 매콤하게 만들려면 다른 식의 접근 방법이 필요할 듯.

그리고 배합비율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애초 의도한 대로의 맛이 안 나왔다.

역시 요리는 생각대로 되지 않아 쉽지 않아.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mage Generator]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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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웃음 2009.08.12 09:22

    지단까지 부쳐냈는데 얼마나 화가 났던들 풀지 않을 애인이 어디있겠어요? :)
    국수에 설탕은.. 음.. 새로운 요리법이네요. 잔치국수에는 짭쪼롬한 호박조림이 젤로 좋습니다. 치킨스테이크 올려도 괜찮구요.

    카메라 사진보러 왔다가~ '국수' 제목보고 휘리릭~ 휩쓸렸습니다. ㅠ.ㅠ

    근데, 그거 아세요? 부지런한 남친곁에는 게으른 여친이 있고, 부지런한 아내 곁에는 손가락 꼼짝하지 않는 남편이 있다는 것을.. 항상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 적당히 조절하세요~ :)

    • FROSTEYe 2009.08.12 09:25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

      치킨스테이크라... 갑자기 해먹고 싶어집니다.

      >.<

      호박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있는대로 넣어서 먹는 편입니다.

    • 회색웃음 2009.08.13 01:34

      저도 단호박이던 애호박이던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국수 고명으로 올려지는 호박조림은 좀 달라요. ^^
      이 글을 보니까~ 제 모친께 전수(?)받은 국수를 글로 올려보고 싶어지네요... 맛갈나게 사진을 찍을 기술이라도 있으면 당장 해 볼텐데 말이죠. ^^

    • FROSTEYe 2009.08.13 02:05

      뭔가 집안에 전해져 내려오는 비밀이 있어 보이는 국수 조리법!?

      꼭 올려주세요 ㅎㅎㅎ

    • 회색웃음 2009.08.14 01:13

      상대의 배려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되어서 쓴건데 제가 주제넘게 말을 한 것같아 한자 남깁니다. 주인장께서 다행히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진 않으신 것같지만, 집에 오는데 갑자기 이 댓글이 생각나서요. 죄송합니다~ ㅠ.ㅠ

      아무튼 보기가 좋네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

      사진 찍느라 국수가 불진 않았어요? :)

      제가 만드는 국수는, 감으로 만드는 거라 소개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특별한 비법은 없구요~ 그때 그때 조금씩 틀려요. 상대가 어떤 입맛이냐에 따라도 재료가 달라지지요. 국수 안 좋아 하던 사람이 국수를 좋아하게 만든 정도.. 글로 쓰기에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온라인이라 맛을 보여드릴 수도 없고.. :)

    • FROSTEYe 2009.08.14 15:28

      요리의 달인이신가봐요 >.<

      감으로 음식을 만드신다니...

      ㅎㅎ 언제 사진찍어서 보여주세요 >.<

  • Joshua.J 2009.08.12 18:00

    와우~ 얼음 추가여~

  • 회색웃음 2009.08.15 20:45

    힘들어요. (음식) 만드는 것보다 (사진) 찍는 것이, (사진) 찍는 것보다 (글) 쓰는 것이.. ㅠ.ㅠ
    주인장께서는 담백한 맛을 즐겨하시는 듯하여 스타일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국수 구경하러 오세요~~ ^.^

    • FROSTEYe 2009.08.15 23:05

      으와 잘 봤어요 >.<

      사진 잘 찍으시네요.

      근데 본문에 유언비어(?)는 너무 낮뜨겁습니다. ㅠ_ㅠ

    • 회색웃음 2009.08.16 00:09

      아공~ 셔터 누르는 것만 안다니까 왜 그러세요~ 부끄럽게~ ㅠ.ㅠ

      숙제 하나 끝낸 기분이라 홀가분합니다. 홍홍홍~ ^^

      근데 집에서 찍을 때도 스트로보(?)같은 것을 사용하시나요? 집에는 Nikon D50이 있는데 바디에 달려있는 플래쉬를 쓰자니 그림자지고 번들거리고, 그렇다고 집에 불을 다 켜봐도 화사한 느낌 안나고~.. 손으로 들고 찍고, 접시에 굈다가~ 온갖 지랄발광을 다 했네요. 혼자서.. ㅠ.ㅠ

      집안 전체에 채광이 부족한 편이라, 낮보다는 오히려 햇빛이 차단되는 밤에 찍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같긴한데.. 일전에 이런 문제 때문에 어떻게 찍으시는 지 궁금하다 질문한 것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FROSTEYe 2009.08.16 12:06

      실내사진에는 플래시가 답입니다.

      >.<b

  • montreal florist 2009.11.18 12:16

    창조적으로 하다보면 실패는 해도, 딱 정말 기가막힌 배합이 나오는 때도 잇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