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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TC.

3M 패드형 무세제 인덕션 전용 클리너 Glass Cooktop Cleaner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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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를 포함한, 열이 위로 나오는 요리용 가열기구를 "쿡탑(Cooktop)"이라고 합니다.
쿡탑으로 가장 대중적인 것이 가스레인지입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는 쿡탑이 하이라이트와 인덕션입니다.
인덕션은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냄비를 간접적으로 가열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상판이 빨갛게 되면서 열이 발생하고, 이 열로 다시 냄비를 가열해서 조리합니다.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는 가열 원리부터가 전혀 다른, 그러니까 별개의 물건입니다만...
상판이 보통 까만(요즘은 하얀 것도 나오긴 하더군요) 유리라서 겉으로만 보면 잘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까만 유리로 되어 있는 가열기구를 그냥 다 싸잡아서 "인덕션"이라고 부르고들 있죠....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도 도시가스(LNG) 혹은 액화석유가스(LPG) 배관이 있어야 합니다.
전기 쿡탑 쪽의 시공이 훨씬 간편하기 때문에, 근린생활시설을 주택으로 속여서 팔아먹는 건축주들이 선호합니다.
전입신고를 할 수 없는(사실 해도 됩니다.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 뒤에 일어날 집주인과의 분쟁이 문제...) 조건으로 임대 매물이 나오는 오피스텔 같은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애초 오피스텔 등은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기 위해 건물 지을 때 가스 배관을 배제 해 버리기 때문에, 전기 쿡탑이 유일한 선택지가 될 수 밖에 없기도 하고요.


래미안에서 살다보니 집안 물건들이 죄다 삼성입니다. 삼성 제품들은 늘 느끼는 거지만 어딘가 좀 부실하고 나사가 하나 둘 빠져있는 느낌. 삼성 쿡탑도 성능이 그다지...


이 전기 쿡탑(인덕션 혹은 하이라이트)은 화력이 가스레인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연소 작용이 없고 가스 유출의 위험이 전혀 없어 가스보다는 안전하므로, 마냥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비싼 고급 에너지인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지만, 이걸 뭐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부가 나서야 할 문제겠죠.
아무튼 가스렌지에 비해 전기 쿡탑 쪽이 청소도 쉬운 편입니다.
다만 청소가 쉽다고는 하지만, 표면이 강화유리라서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보기 흉하게 눌러붙은 찌거기를 제거하는 게 매우 어렵습니다.
전기 쿡탑 제품들이 대부분 까만 색인 것은 미관상의 이유가 제일 큽니다.
청소를 할라치면, 쇠수세미 같은 걸로 문지렀다가는 당연히 흔적이 남기 때문에...
유리를 손상시키지도 않으면서, 비교적 단단해서 유리 위의 이물질들을 걷어 낼 수 있는 조금 특이한 종류의 청소도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구입 한 것이 3M의 [3M 패드형 무세제 인덕션 전용 클리너]입니다.
이 제품의 원래 이름은 "Glass Cooktop pads"인데, 위에서 적은대로 한국에서는 까만 유리 쿡탑을 죄다 인덕션이라고 부르고 있다보니... 한국에 와서는 "인덕션 클리너 패드"가 됐습니다.


3M은 노동탄압 기업이라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염가 이벤트에 낚여서 구입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3M은 특이한 제품을 많이 팝니다.
접착제라든지 하는 경우 대안이 없는 경우가 있어서 3M 제품을 종종 구입하고는 하지만...
[한국쓰리엠주식회사]는 [예전부터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는 [악덕 블랙기업]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아주 오랜기간 동안 노동자들을 못살게 굴고 있습니다.
때문에 쓰리엠 제품은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만...
쓰리엠에서만 파는 괴이한 제품이나 성능 좋은 접착제 제품이 있기 때문에 피하고 싶어도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혹시 구입하시더라도 한국쓰리엠주식회사(대표: 제임스 폴테섹)는 아주 아주 못된 나쁜 회사라는 거, 알고 사시기 바랍니다.


세재가 필요 없다고는 합니다만... 청소를 완벽히 끝내려면 당연히 작업 전후, 유리 표면을 세제로 닦아 주는 게 좋습니다.

 

한 박스에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보라색입니다. 한 손으로 잡힐 정도의 크기입니다. 별도의 손잡이 같은 것도 팔고 있지만 필요는 없을 것 같아 패드만 있는 걸로 샀습니다.

 

한쪽 면이 까칠까칠합니다. 금속재질은 아니기 때문에, 유리에 흠집을 내는 것은 피하면서도 이물질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까칠한 면을 초근접 촬영한 것입니다. 피라미드 형태의 뾰족한 구조물들이 촘촘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걸 세 박스(한 박스에 두 개가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총 6개...)나 샀는데 후회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품 자체의 품질은 좋은 편이고, 성능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유리 표면이 잘 닦입니다.
눌러붙은 부분도 박박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패드가 단단한 재질이고 쉽게 상하지 않기 때문에, 관리만 잘 한다면야 매우 오래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이 살 필요가 없는거죠.
만약 필요 할 경우에는 한두개만 사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유리 쿡탑(소위 '인덕션')은 평소에 관리만 잘 하면 박박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이라이트의 경우 잔열이 모두 가시면 바로 물티슈로 한 번 닦아내고, 다시 건조한 일반 행주나 티슈로 닦아내면 이물질이 남을 일이 없거든요.
매 끼니마다 요리 후 관리만 잘 해주면 이런 물건은 전-혀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제 경우에는 쿡탑을 평소에 깨끗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돈낭비가 되어버려서 구매 후 좀 후회중입니다.
다만 유리 쿡탑이 지저분해서 좀 빡시게 청소가 필요하다면,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권할만 합니다.

[11번가 3M 패드형 무세제 인덕션 전용 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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