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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Hell Korea

이준석, 당대표라는 이름의 독배를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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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생겼네요.


한나라당, 새누리당 그리고 현 국민의 힘으로 이어지는 민주정의당 계 정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이준석이 선출 되었습니다.
무슨 꿍꿍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일보는 이준석 당대표 당선 다음 날 [사설]에서 이준석을 당대표로 선선히 인정합니다.
그리고 며칠 후 [사설]로 본격적인 This Semi-Stone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북조선 매체가 수령님을 빨아도 이것보다는 점잖겠습니다... 나이만 젊다 뿐이지 기존 정치인과 다를 바 없는 이준석을 지나치게 올려쳐주는 천박한 모습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지경.


그리고 국민의 힘과 적대적 공생관계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자 지나치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안 하던 짓들을 막 하고 있는데요...


정세균은 틱톡 계정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낙연은 롤을 한답시고... 가만 보면 왼손은 키보드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왼손은 거들지도 않을 뿐... 아니 뭐 마우스로도 기술을 쓸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양반이 그렇게 손이 빠를리 없겠죠.

 

최문순은 또 무슨 랩을 한다고... 깝들을 쳐 싸고 자빠졌지요.

 

아니, 새틴님 트윗보고 허리가 꺾이게 웃었네요.

아무튼 더민충들은 이준석 당대표가 부러운가 봅니다.
안 하던 짓들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너무나 비웃기는 것이죠.
그동안 탁현민이나 싸고 돌던 청와대가 임기 4년차, 1년도 안 남은 시점에서 갑자기 20대 여성 비서관을 채용하질 않나.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다 됐다고들 하는데...
하던 짓이나 잘 하지, 단체로 지랄 깝을 쳐 싸고 있는 저런 모습 너무나 보기 괴롭습니다.

이렇게 조선일보도 이준석을 추인 했고, 민주당도 견제에 여념이 없으며,국민 여론도 호의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국짐당 당대표라는 자리의 덕을 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국짐당 당대표 했다가 망한 사람만 한 가득이죠.
홍준표는 당대표를 지냈지만, 자진 탈당이라는 형태로 숙청 당했었습니다.
1년 반 만에야 울고불고 사정 끝에 어제(2021년 6월 24일)부로 복당 했습니다.
이정현, 김무성 등도 당대표가 그들 정치 경력의 마지막이나 다름 없었죠.
눈에 띄는 자리이다보니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다던지, 각종 송사에 휘말리는 건 일상입니다.
국짐당의 당대표라는 자리는 이렇게 생각보다는 실속 없는 감투입니다.

"0선 중진" 이준석은 스스로 저런 당대표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일단 국짐당 중진의원과 당원들 조차도 이준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비협조를 뚫고 당을 움직여야 합니다.


국짐당원들은 사실 이준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준석의 계파는 비주류로 분류되는 유승민계이기도 하죠.


이준석은 또한 지 주둥아리로 떠드는 "젊고" "공정한" "새정치"에 대한 가시적 결과물을 당장 내놓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당대표 임기는 2년이지만, 대선후보를 선출하고 나면 후보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선출로 이어질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준석에게는 6개월이 채 안 되는 시간만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런 짧은 기간 안에 뭔가를 보여 줄 수 있는 기책이나 용빼는 재주가, 이준석에게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치인은 말을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말만 잘해서는 곤란합니다.
이준석은 말만 번지르르한 정치인입니다.
이준석은 지금까지 지껄여 온 말빚을 갚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스스로를 몰아 넣은 것이죠.
당대표라는 자리에서 뭔가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준석은 정치판에 다시는 발을 붙이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준석이 들어올린, 당대표라는 잔에 맹독이 들어있을지 꿀이 들어있을지.
그 결과는 생각보다 일찍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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