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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adget

스타벅스 2021 여름 e-프리퀀시, Starbuck Singing La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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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뭔가 많이 사먹다보면 사은품을 주기도 합니다.
올해 여름의 e-프리퀀시 증점품은 아이스박스(서머 데이 쿨러)와 랜턴(싱잉 랜턴/서머데이 랜턴)이라는 것 같습니다.


신세계 이 양반들이 이제 약아져서 증정품으로는 나가지 않는 별도 색상이 생겼습니다. ssg.com에서 따로 판다고 하네요.

 

싱잉 랜턴도 크림 그레이 컬러는 마찬가지로 ssg.com에서만 팝니다. 


e-프리퀀시 증정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종전까지는 증정품을 받기 위해 앱으로 매장별 재고를 파악 하고 줄을 서는 등의 수고를 해야 했었죠.
프리퀀시 도장 개수도 제한이 있어서, 서머 레디 백 당시처럼 아메리카노 수백잔을 주문해서 증정품을 싹 쓸어간다든지 하는 아수라장은 더이상 벌어지기 어렵겠네요.
진즉에 이렇게 하지 그랬어요...


지난 여름 사투의 결과물...

 

아무튼 그리하여 올 여름도 e-프리퀀시 증정품을 획득!

 

아이스박스는 딱히 쓸모도 없고 부피도 커서 패스 하고 검은색 싱잉 랜턴으로 예약.

 

박스에 설명이 빼곡합니다...

 

"제품을 절대로 던지거나 거꾸로 뒤집지 마십시오!"

 

베시시 웃고 있는 스벅 인어 로고를 뒤로 하고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비닐을 벗겨내고 까만 본체가 드러납니다.

 

사진은 밝기를 좀 조정했습니다.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까만 느낌입니다. 매트 블랙.

 

착한 어린이는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봅니다.

 

"본 제품은 건전지 및 C-type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건전지와 USB-C 케이블은 다이소 가면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건전지와 C-type 케이블을 동시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맙시다.

 

"본 제품은 방수 제품이 아니므로 빗속이나 욕실, 물가 등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지 마십시오."

 

"본 제품은 배터리팩을 내장하고 있지 않으므로 충전이 불가합니다."


경고문과 주의사항이 뭐 이리 많은지...
사실 처음에는 그저 조명용 랜턴인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블루투스 스피커가 본체고 그 위에 무드등 정도로 쓸 수 있는 광원이 달려 있는 거였습니다.
살짝 속은 느낌...
물론 뭐 증정품이므로 넘어가도 될만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들은 리튬 2차 전지를 내장해서 케이블만 꽂아도 충전이 됩니다만, 이 제품은 충전 기능이 없고, 범용 AA 건전지 3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건전지와 케이블을 동시에 사용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있네요.
니예 니예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생긴 건 그럴싸합니다. 플라스틱이라 좀 가벼운 느낌이 있긴 하지만, 마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증정품 치고는 꽤 괜찮은 수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요 레버는 폼이 아니고... 돌려서 무드등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입니다.

 

광원의 밝기를 조정하는 다이얼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조작 할 때 사용하는 버튼들입니다. 스피커 소리가 나오는 구멍이 위로 뚫려있습니다.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놔서 거슬리지는 않네요.

 

빛이 나오는 랜턴 부분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언듯 보면 진짜 랜턴같이 보여요.

 

기름을 쓰는 랜턴 같이 심지를 표현 해 놨습니다. 물론 LED이므로 뜨겁지는 않아요.

 

밑바닥에 건전지 넣는 곳이 있습니다. AA가 애매...하게도 3개 들어갑니다. AA 건전지는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입니다. 보통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들에 들어간 리튬 배터리들은, 밀봉되어 있어서 수명이 다하면 교체가 쉽지 않습니다. 맞는 걸 찾기도 어렵구요. 그래서 AA 건전지를 쓴다는 부분은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주식회사 케일리"라는 회사에서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입니다.

 

건전지를 넣고 불을 넣어 봤습니다. 불빛은 대단히 약합니다.

 

한밤 중에 불 다 끄고 켜 봤습니다. 수면등이나 무드등 정도로나 쓸 수 있을 것 같고요... 이걸로 뭐 어둠을 밝히는 빛의 전사가 되는 건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마우스에 달려있는 LED보다도 약하다는 걸 알 수 있죠.


처음에는 랜턴인 줄 알았는데...
랜턴은 커녕 무드등으로 쓰기에도 광원의 밝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나 약합니다.
생긴 것은 멀쩡하게 생겨서 실속은 전-혀 없다고 해야 할까요.
블루투스 스피커의 음질도 마찬가지.
페어링해서 테스트 해봤더니, 소리만 좀 나는 정도...
요즘은 스마트폰 스피커들도 품질이 좋아져서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 없을 지경입니다.
아이폰 스피커보다는 조금 더 나은 소리가 나기는 합니다만...
랜턴 모양이 이쁘다는 것 빼고는 기능이 다 후져서 제 라이프 스타일과는 영 맞지 않네요.
...그냥 당근에 내놓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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