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Gadget

[알리 직구] 저렴하고 실용적인 노트북 스탠드

노트북을 바닥에 그냥 놓으면, 타이핑 하기 애매한 각도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뒤에다가 책으로 괸다든지 할 수는 있지만, 매번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그래서 시중에 노트북 스탠드들이 꽤 나와있지만, 보통 엄청 커서 휴대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각도를 올려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몇 나와있죠.

그 중에 몇몇 제품들을 구입해본 적이 있었죠.

 

USB 허브 형태 거치대 [링크], 아이크루리라는 곳에서 나온 제품을 샀었는데 지금은 회사가 망했는지 파는 곳도 없고 회사 홈페이지도 열리지 않는군요.

블루라운지라는 곳에서 나온 킥플립 [링크]. 이 제품은 다 좋은데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쓸만한 제품입니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고, 부피가 좀 큰 편이라서 노트북에 따라 붙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면에 요철이 많거나, 부착해야 할 부위에 환풍구가 있다면 킥플립은 사용 할 수 없죠.

그래서 좀 작은 녀석[링크]을 사본 적이 있죠.

알리에서 직구한 리맥스라는 브랜드 달고 나온 제품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산 킥플립은 스티커 부분 빼고는 아직 멀쩡합니다만, 리맥스 스탠드는 플라스틱 부품이 부서지거나 힌지 부분 고정쇠가 빠진다거나 하는 자잘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킥플립 뒤에 양면 테이프를 새로 발라서 그럭저럭 쓰고는 있었는데...

마침 알리에서 아이쇼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스탠드가 있어서 구입해 봤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5$ 정도)이고 해서 부담없이 사봤는데요...

배송을 Registered Air Mail(국제 등기)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Ordinary Small Packet Plus(일반 소포)였던 모양입니다.

한오백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배송이 일반 소포일 경우 배송비가 추가되지 않거나, 추가되어도 아주 조금이지만... 배송기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그나마 제대로 오면 다행이지만, 4번에 한 번 꼴로 중간에 증발합니다... 물론 물건이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 Dispute로 환불 받을 수 있지만, 거의 100일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어쨌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일반 소포로 주문하면 배송 추적이 중국 내에서만 되기 때문에 답답합니다... 원래 비닐봉지로 포장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꺼내보니 산전수전 겪으면서 분리가 되어 있네요... 부서질 물건은 아니므로 무사히만 도착하면 상관없겠지만요...

 

내용물이 대단치는 않아서 포장은 작습니다. 환경을 생각(하지만 미세먼지는 한국으로 날아오는)하는 종이포장이군요.

 

별 의미는 없는 품질 검사 합격증이나 보증서 같은 게 들었습니다. 오천원 짜리 치고는 거창하네요.

 

구성물은 이게 답니다. 고무 패드 두 개, 스텐드 두 개. 3M 스티커를 사용 했네요.

 

이 사진을 보면 대충 어떤 원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황색 부분에 자석이 들어있어서, 자력으로 이 모양을 유지합니다.

 

고무패드는 두툼하고 적당한 면적입니다. 노트북 앞부분에 붙여서 노트북이 미끄러지는 걸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

 

노트북 뒤쪽에 붙여줍니다. 스티커가 안정감 있게 착 달라붙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대단히 마음에 듭니다.

가격도 저렴(5,000원+배송비)하고, 마무리 품질이 꽤 괜찮고 색상도 적당히 잘 어울립니다.

고무패드가 동봉되어 있는 점도 훌륭합니다.

저는 13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각도도 아주 적당히 올라가고 지지력도 적당합니다.

부드러운 재질이라 충격으로 인한 파손 염려도 적어 보입니다.

다만 자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석이 닿으면 안 되는 물건을 가까이 두면 곤란하겠군요.

방자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자력은 주황색 부분에서만 작용합니다.

세심한 배려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HDD나 신용카드 같은 것은 가까이 대지 않는 게 좋을 것입니다.

요즘 노트북은 대부분 SSD를 사용하므로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노트북 자체의 HDD 내장 위치에 따라서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최근 신용카드나 HDD들은 방자 처리가 되어있어서 자석을 가져다 대도 바로 손상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겠습니다만... 그래도 주의해서 나쁠 건 없겠죠.

색상은 제가 산 주황색 이외에 검정색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단히 마음에 듭니다.

저는 이 셀러[링크]에서 일반 소포 배송비 포함해서 4.82$에 구매 했습니다.

배송이 걱정되는 분은 국제등기로 주문하는 게 좋겠고, 그 경우 2$ 정도의 배송비가 더 붙게됩니다.

다른 셀러들도 같은 제품을 팔고 있으므로 좀 더 검색해서 최저가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