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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마켓컬리] 마에다 나가사키 카스테라 푸딩 長崎カステラぷりん

근대 일본은 쇄국정책을 고수 했습니다.

다만 몇개의 항구 도시는 열어두고 문물을 교류 했는데, 그 항구 중의 하나가 나가사키였습니다.

나가사키에 들어온 서양 선교사들이 전해준 문물 중 하나가 카스텔라라는 빵이었고, 그것을 발전시켜 지금의 카스테라가 됐습니다.

나가사키의 명물 중 하나가 카스테라인 이유가 이것이죠.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일본 여행기에서 소개 했던 적[링크]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푸딩으로 만든 제품이 있다는군요.


이것이 나가사키 카스테라입니다. 꽤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이 정도 품질의 카스테라를 구입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나가사키 카스테라 푸링"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오리지날 맛이고, 초코 맛도 있다고 합니다.


나가사키 지역의 식품회사인 마에다라는 곳에서 만들었습니다.


성분표입니다. 카스테라가 실제로 들어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카스테라맛 푸딩이라고 하는 게 정확 하겠네요. 상온 보관이기는 하지만, 차갑게 먹는 것이 더 맛납니다.


상자 안에는 푸딩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하나 당 중량 80g, 칼로리는 132Kcal입니다.


종이 스푼과 함께 라면 스프 비슷한 물건이 들어있습니다.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상자만 까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ザラメ(자라메)라고 해서 카스테라 밑에 깔리는 설탕 결정이 있습니다. 그걸 재현 한다고 자라멜이라는 걸 넣어 놨군요.


제품 뒷면에는 간단한 표기사항이 기재되어 있네요.


맛은 일반적인 푸딩에 카스테라 맛이 좀 나는 정도... 맛있기는 한데, 상온 보관 할 수 있게 제조한 것이라서. 냉장 유통 해야 하는 푸딩 보다는 아무래도 좀 덜 부드럽습니다.


자라멜이라는 설탕을 좀 뿌려 봤습니다. 조금씩 뿌려 먹는 게 좀 귀찬아서 한 방에 들이부었네요... 설탕이 아그작 씹히는 게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돌 씹는 것 같은 느낌이 나서 불쾌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게 나가사키 카스테라에 들어있는 자라메입니다. 오독 오독 씹히는 달달한 설탕 덩어리죠.


가사키 카스테라를 푸딩으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발상이 재미있습니다.

국내에서 "나가사키 카스테라 푸링(長崎カステラぷりん)"을 구입 할 수 있는 곳은 현재 마켓컬리[링크] 정도입니다.

마켓컬리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좀 비싼 편입니다.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특징  재현하기 위해 자라멜이라고 설탕 가루도 들어가 있는 게 이채롭습니다.

다만 상온 보존 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냉장 유통이 필요한 푸딩들과 비교해서 부드러운 맛은 덜합니다.

달달하고 말랑 말랑해서 퍼 먹기 좋기는 하지만, 양이 적고 비싸기 때문에 이 돈 주고 사먹기에는 애매합니다.

호기심에 한두번 정도 먹어볼만은 하지만, 가격이 좀 더 내려가지 않는 이상에는 손이 가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