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Still Life

헬페미가 부르기 껄끄러운 별명인가요?

어제는 딸기요거트블렌디드... 에스프레소 휘핑 많이 많이(휘핑 크림은 좋은 것입니다)...


오늘은 딸기 프라푸치노 휘핑 많이 많이 자바칩도 넣어서... (자바칩은 왜 자바칩일까요...)


기는 스타벅스 점포 두 개가 큰 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 곳에서 스타벅스 앱을 이용해서 사이렌 오더를 이용 했습니다.

사이렌 오더는 별명이라는 것을 설정하면, 주문이 나올 때 파트너(직원)가 별명을 불러줍니다.

다만 욕설이나 상스러운 별명 등은 아예 입력이 안 되거나, 부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앱에도 경고가 적혀 있죠.


제 별명은 헬페미인데, 어라라, 한남 파트너가 별명을 불러주지 않는군요?

왜 헬페미가 무섭나? 아니면 부르기 껄끄럽고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별명인가요?


그래서 길 건너 편 다른 스타벅스에 가서 시켰더니 여기서는 여성 파트너분이 헬페미라고 또박또박 잘 불러주시더군요.


별명을 부르는 기준이 따로 없이 파트너 마음인 것일까요?

그렇다면 한남 파트너의 마음에는 헬페미가 불편한 걸까요?

아니 왜 페미가 한남들을 염산을 뿌리기라도 했나요, 길 가다가 흉기나 둔기로 내리치기를 했나요, 강간을 하기를 했나요, 살해 하기라도 했나요?


그래서 스타벅스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 봤더니 답변이 요래 요래 왔네요.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입니다.


콜 마이 네임 서비스 관련하여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로 콜링이 진행되지 않아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것 같습니다.

콜링이 불가한 콜 마이 네임을 제외하고는 음료 및 푸드 수령 시에 설정한 콜 마이 네임으로 콜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님 콜마이네임 확인해본 결과, 콜링이 가능한 콜마이네임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방문하셨던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실망감을 제공한 점 대신해서 사과 말씀드립니다.


접수주신 불편사항은 본사 대표채널로 접수주신 만큼 신속하게 매장으로 내용 전달하겠으며, 매장 책임자(점장)를 통해 콜 마이 네임 콜링 관련하여 확인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편하셨을 마음에도 개선을 위해 소중한 의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나은 경험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벅스가 되겠습니다.


많이 더워진 날씨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남은 8월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썩 마음에 드는 답변은 아닙니다.

하지만 점검을 해보겠다니 일단은 지켜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