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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Hell Korea

군대가지 마라, 개한민국은 당신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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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위키백과 베트남 전쟁

포로와 실종자가 없었던 전쟁

이 있다면, 믿을 수 있는가?
놀라지 마시라.
개한민국 역사 속에는 있었다.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믿거나 말거나', '놀라운 세상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 '역사 미스터리'는 다름아닌 비에트남 전쟁 이야기다...
비에트남전 당시 국군이 비에트남에 파병한 병사의 규모는 31만 2천여명.
미군 다음으로 많다.
국군이 비에트남 정글에서 벌인 대규모 작전은 1,100여회 이상이었고, 매복, 수색정찰 같은 소규모 작전은 무려 57만여 회 이상이었다.
기록되지 않은 중소규모 교전도 있을테니, 8년 동안 정말 밤낮없이 싸웠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비에트남전에 참전한 국군 병사 중, 실종자나 포로는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


1973년 5월 이세호 당시 주월사령관은 국회에서 베트남 전쟁 국군 전사자는 3,844명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1985년 국방부가 발간한 주월한국군 전쟁사에는 전사자 3,806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모두 4,960명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10년 사이에 천명이 '늘었다.'

국방부는 1992년에는 사망자를 5,051명으로 또 늘렸다.

2001년에는 5,066명이 됐다.

세월이 지나갈수록 늘어나고 또 늘어난다.
실종자 역시 철수 당시에는 입 다물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7명이라고 말을 바꿨다.
거기에, 3명은 북한으로 건너갔다고[각주:1] 발표해서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물론 유족들은 거기에 더해서 빨갱이라는 멍에를 져야했다.
게다가 여전히 비에트남전 당시 국군의 전쟁포로(POW : Prisoner Of War) 수는 ZERO다.
포로로 잡혀가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는 참전용사의 증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여전히 포로는 없었다는 말만 한다.
하노이 힐튼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하노이 포로수용소에서 한국군 포로를 직접 목격했다는 미군 참전용사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포로는 없다.

물론 어린애들이기는 하지만, 하다못해 몇 만명이 모이는 놀이공원에서도 미아가 발생한다.
그런데 비에트남 정글에서 30만이 넘는 사람들이 50만 회 이상의 전투를 하다 왔는데, 적에게 붙잡힌 포로는 없고, 실종자는 단 7명 뿐이라고?

WHAT THE FUCK!

싸울 때 마다 이겼나?
설마...
포로로 잡히면 자결하는 사무라이 정신이라도 일본에서 배워왔나?
설마...
포로로 잡히면 국군이 아니고 미군소속이라고 우기라고 했나?
설마...
여전히 당시 적국에 남겨진 국군 POW들의 규모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은 전쟁광 국가다.
호전적이다.
역사상 전쟁이나 전투에 개입하지 않은 미국 대통령은 아주 드물다.
오바마도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아직 병력을 완전 철수시키지 않고 있다.
오히려 750억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 액수의 국고를 더 배정함으로서, 초강대국 미국 대통령 다운 배짱을 과시했다.
대다수의 미국 인민들이 이것에 대해 뭐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인들은 어쨌거나 군인들을 자랑스러운 애국자라고 말한다.
맨날 남의 나라 침략하는데도 국민들이 군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군인이 되는 것을 명예라고 여긴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국은 참전자의 명예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시신은 반드시 회수하여 본토에 매장한다.

"NO ONE LEFT BEHIND"

"시신이든 생존자든, 모두 함께 돌아간다"가 그들의 철칙이자 신조다.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궤멸적 타격을 입은 미군은 흥남철수를 하면서 가능한한 모든 전사자의 시신을 후송했다.
지휘관들 중 한명이 사람이 탈 자리도 없는 상황에서 시신을 싣는 것을 반대했으나, 사령관들은 항의를 일축하고 항공편(!)으로 시신을 후송했다.
그리고 그들은 "미처 수습하지 못한 시신은 반드시 돌아와 찾아가겠다"며 통한의 눈물과 함께 흥남부두를 뒤로했다.
북한과 적대적 관계이지만, 미국은 어떻게든 유골을 수습하기 위해 별도의 기관까지 만들어 북한과 교섭을 계속하고 있다.
개한민국?

"NO POWs LEFT BEHIND"

남겨진 포로는 없다며 국방부에서 정식으로 부인한다.
이건 뭐 영화 속의 첩보원도 아니고...

 
"당신이 포로로 잡히면 정부는 공식적으로 당신의 존재를 부인 할 것이다.
이 메시지는 5초 후에 자동 폭파된다"

참전용사들이 이런 비밀 메시지라도 받아들고 비에트남으로 건너간 모양이다.
이렇듯 개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지켜주지 않는다.
나는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지만,
젊은 애들한테 군대가지 말라고 한다.
빠질 수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빠져나가라고...
병역특례가 되었든, 공익이든 뭐건간에...
왜냐고?
왜인지 몰라서 묻나?

전쟁이라도 나서 적국의 포로가 되면,

개한민국은 너를 버릴 것이다.

네 시신은 백년 이백년이 지나도,

아무도 찾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유해를 찾는 것을 주임무로 하는 정부기관이 움직여서 적대국과도 deal을 하지만, 개한민국은 노무현 정부 당시 만들어진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의 분과에서 2006년부터 한국전쟁 전사자 유골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으며, 그나마도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별도의 조치가 없으면 내년에는 중단된다.

이땅위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희생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유해도 찾지 못하는데, 타국에서 죽으면 어떨까?

포로도 버리는데 시신은 어련할까?


...군대가지 마라,

개한민국은 당신을 버릴 것이다!

 

  1. 비에트남전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가 참전해서 국군을 여러차례 엿 먹였다. 예를 들자면, 군용 무전기는 단방향 통신만 가능하다.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는 양쪽에서 떠들어도 양쪽 모두 소리가 들리지만, 군용 무전기는 버튼을 누르고(키를 잡는다고 표현한다) 있는 동안에만 말을 할 수 있고, 상대편 말을 들을 때는 키를 잡을 수 없다. 북한군 특수부대는 한국어를 알아들었기 때문에, 베트남인들이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 방심하고 국군들이 무선으로 발설한 기밀사항을 중간에 가로채기도 했으며, 국군의 통신주파수를 알아내서 하루종일 키를 잡아 통신을 방해하기도 했다. 이런 베트남전의 교훈은 물론 소중한 경험이기는 하지만, 그 댓가가 너무 비쌌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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