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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오삼불고기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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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몰 11번가에서 쿠팡의 로켓배송에 자극을 받은 건지는 몰라도, "11번가 직영몰 합배송"이라는 걸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오픈마켓은 판매자들이 여러 군데이니 이것 저것 사면 판매자마다 배송비를 물어야 했죠.

쿠팡에서는 쿠팡이 물건을 직접 매입해서, 쿠팡에서 고용한(다만 고용 계약이나 대우 등에서는 문제가 많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헬조센 기업 아니랄까봐) 쿠팡맨들이 로켓배송을 하는 서비스로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11번가도 쿠팡과 비슷한, 자기네들이 제품을 직접 매입해서 합배송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네요.

쿠폰이다 마일리지 할인이다 이것 저것 해서 마트보다 훨씬 싸네요...

쇼핑하다가 금액 맞추려고 이런 걸 하나만 주문해 봤습니다.

오뚜기에서 나온 "맛있는 오뚜기밥 오삼불고기 덮밥"입니다.

일단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행여나 잔뜩 시켰다가 맛이 없으면 낭패니까, 딱 하나만 주문해 봤습니다.

어차피 모두 합쳐서 22,000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송이라서 부담없이...

11번가 직영몰 합배송 오뚜기밥 오삼불고기 덮밥 1개 1,980원 [링크]

이런 종이박스가 하나 날아왔네요.

 

삼겹살 15%, 오징어 4%... 퍼센테이지만 봐서는 삼겹살과 오징어가 헤엄치고 나간 국물이군요. 조리예 사진은 참 뻔뻔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전자렌지가 아무래도 더 편리하죠. 끓는 물에는 10분 정도 걸리는데 전자렌지는 5분 안에 끝납니다. 특이하게도 종이 케이스에 용기를 다시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면서 뚜껑을 덮어주면 음식이 더 잘 데워지는데, 뚜겅을 넣을 수는 없으니 종이 포장을 뚜껑 대용으로 쓰는 아이디어네요.

 

메뉴얼을 확인했으니 개봉해 봅니다. 종이 포장지를 다시 활용해야 하니 조심스럽게...

 

오뚜기밥은 비벼먹기 편하라고 일반 오뚜기밥 보다 높은 형태의 용기입니다. 180g인데 일반 오뚜기밥이 210g이니까 그릇만 크고 밥은 약간 덜 들어있군요. 오삼불고기 덮밥 소스는 레토르트 파우치 형태입니다.

 

끓는 물로 데울 때 건져내기 편리하라고 젓가락 구멍이 나 있는 센스. 아직 일본 제품의 디테일에는 못 따라가지만, 한국 제품들도 많이 발전하고 있어요.

 

맨손으로 먹을 순 없으니 조막만한 스푼이 하나 포장되어 있습니다. 귀엽네요. 좀 짧기는 하지만 먹는 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소스를 붓고 전자렌지에 돌려보았습니다. 소스를 밥에 부을 때 시뻘건 국물이 주변에 튈 수 있으니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느낌이네요. 건더기는 뭐 가격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이라는 느낌...

 

싹싹 비벼놓으니 이런 모양입니다. 포장의 조리예 사진은 정말... 포장지에 과장된 사진을 붙이고 "조리예"라고 써 놓는 거 법으로 금지하든지 해야 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일본같은 경우는 식품 등의 포장에 조리예가 아닌 제품 내용물 사진만 들어갑니다. 한국 같은 조리예 사진을 넣으면 처벌 받죠.

본이 한국보다 앞서 있는 것 가운데 한 가지가 "조리예" 사진입니다.

일본 식품 포장에는 소비자의 혼동을 막기 위해, 과장된 "조리예"가 아닌 실제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한국 마냥 들어있지도 않은 온갖 야채나 기타 등등을 얹어서 지나치게 연출한 조리예 사진을 넣었다가는 당국의 처벌을 받습니다.

이 제품의 포장지에도 무슨 웃기지도 않는 사진이 들어가 있네요.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밥도 하나 들어가 있고 수저도 들어가 있어서 전자렌지만 있으면 얼렁뚱땅 한 끼 떼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오삼 건더기는 뭐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기대할 수준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예의 차리느라고 들어가 있는 수준입니다.

오징어 4%라는 함량 표시를 보면 뭐 대충 감이 오죠...

가격을 생각하면 더이상 뭐 바라기는 어렵죠.

소스의 양은 충분해서 오히려 좀 남는 느낌.

맛은 엄청 맵네요....

용기에 넣고 비벼먹으며 뚝딱 허기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좀 매워서, 저는 이 제품은 다시 살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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