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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구로디지털단지역] 초밥설

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역(옛날 이름은 구로공단) 부근으로 자주 왔다갔다 합니다.

몇 개월 전 새로운 일식집이 하나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어느 날 툐끼와 함께 생선회라도 좀 먹어볼까 싶어서 같이 찾았죠.

새로 개업해서 그런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종종 찾곤 했는데,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글을 올리진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려보네요.

 

초밥설[링크]이라는 곳으로,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구 구로공단역) 부근입니다.

역에서 살짝 5~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지번주소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124-23번지], 도로명주소는 [구로구 디지털로32길 87]입니다.

전화번호는 02-838-7789 지도는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출구로 나가서 먹자골목 쪽으로 직진하면 됩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가게입니다. 전에는 오니기리와이규동이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좁은 편입니다. 주차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화장실은 상가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설초밥 12점에 만원, 특설초밥은 14,000원이군요. 회는 참다랑어 38,000원 연어회 23,000원 모듬회 37,000원입니다. 주류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네요.

 

그외 메뉴인데, 롤이라든지 메로양념구이라든지 알밥 등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냉모밀 5,000원 직장인을 위한 점심세트(초밥+모밀) 5,000원 도 있습니다.

 

이것은 5,000원 하는 냉모밀입니다. 메밀이 표준어이긴한데, 모밀 쪽이 어감이 더 좋지 않나요? 사진의 냉모밀은 곱배기입니다. 사실 정식메뉴에는 없는 것인데, 혹시 곱이 가능하겠느냐고 여쭈니 해주셨어요. +1,000원 해서 척 보기에도 뭔가 양이 많아보이네요.

 

단무지, 와사비, 무가 곁들여 나옵니다. 단무지가 꽤 맛있습니다. 모밀 위에는 파와 김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나올 때 부터 시원한 국물에 담겨져서 나오는 방식입니다.

 

면은 나쁘지 않습니다. 쫄깃하고 괜찮네요. 국물은 너무 짜지않고 적당합니다. 좀 자극적으로 드시는 분들은 와사비나 간장을 더 넣어야 할 것 같군요.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점심에 종종 가서 먹는 편입니다.

 

툐끼랑은 설초밥을 먹었습니다. 1인분 만원이며 12점의 초밥과 약간의 밑반찬이 나옵니다. 설초밥과 특설초밥의 차이는 이렇습니다. 특초밥이 더 고급이 나오네요.

 

일단은 미소장국이 나옵니다. 따뜻~하네요.

 

조림도 나옵니다. 무가 맛나네요.

 

약간의 샐러드가 곁들여집니다. 뭐 평범하고요...

 

작은 모밀도 하나 나옵니다.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것이 요즘 같은 날씨에 아주 딱이죠.

 

위에서 소개했던 5,000원 짜리 냉모밀과 품질은 동일하고 양만 좀 적습니다.

 

 

먼저 연어, 광어, 참치 초밥이 나왔습니다. 사진은 2인분임을 참고해주세요.

 

이것은 연어. 기름진 맛이 탁월하죠. 기름지다고 꺼리는 분도 계시지만...

 

밥알은 그리 많지 않고, 생선회가 위에 넓게 덮여 있습니다. 좋네요....

 

빨간 것은 참치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네요.

 

광어입니다. 툐끼는 광어가 씹는 맛이 있다고 좋아하네요. 맛있습니다.

 

바다장어, 찐새우, 문어초밥이 나왔습니다.

 

바다장어인데 양념이 되어 있어서 달달합니다.

 

부드러워서 나름 잘 어울리네요.

 

새우초밥입니다. 이건 뭐 어딜가나 흔해서... 평범한 맛이죠.

 

문어초밥입니다. 문어가 너무 질긴 경우 있는데, 그렇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네요.

 

 

이 아주 뛰어나거나 가격이 무척 싸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요.... 무난하다고 할까요....

가격에 비하면 나름 잘 나오는 편이라고 봅니다.

개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와, 얼마 전 갔을 때와 비교해보면 약간 기합이 빠지긴 했는데요...

밑반찬 양이 좀 적어졌다든지 뭐 그런 식으로 원가절감이 있기는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저렴한 예산에 초밥먹으러 가기에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가끔 초밥 생각 날 때 들를만한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