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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hotography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시즌2

끼에게 필름 사진에 대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 해준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툐끼는 대뜸, "허세네?" 그러더군요.
예. 필름사진은 허세 맞습니다. =ㅅ=;

아무튼 이 허세쩌는 필름사진을 하려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 두 권이 있는데,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과, 제2탄인 시즌2입니다.
1편에선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필름관리 요령이나 현상, 인화에 대한 간단한 내용까지를 담고 있었죠.
이를테면 뽀뽀뽀와 바른 생활이라고나 할까요?
필름카메라가 멋스러워서 구입하고는 결국 어딘가에 처박아버린 경험이 있으시다면 1권으로 필름사진의 기본을 배워 필름카메라를 다시 꺼내들어보세요.

2권과 1권입니다. 2권은 판형이 좀 작아졌지만 내용은 더욱 하드코어해졌습니다.

충무로에 있는 현상소 포토마루 무료 현상/스캔 쿠폰도 들어있어요!

2권은 어려운 말들도 막 나옵니다. 그래프도 막 나오고... ㄷㄷㄷ;

필름 현상과 인화, 그리고 필름이 담고 있는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라이징하는데 필요한 유용한 지식들이 가득합니다.


1권이 개론이었다면 2권은 각론과 함께 더욱 세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뽀뽀뽀에서 석사논문 수준으로 레벨이 올라갔다고나 할까요...
현상 및 자가인화를 제외하고는, 필름사진의 결과물을 내는 과정이 모조리 디지털화되어 있는 오늘날, 필름사진가가 알아야 할 필수적인 소양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름 현상소 주인들이 말하기를 꺼려왔던 비밀들도 이 책에 담겨있어요.
책은 그리 두껍지 않지만 내용이 어렵고 두고두고 연구할 가치가 있기 때문에 한권 사서 책장에 꽂아넣으면 필름 사진 생활이 더욱 풍족해질 수 있을겁니다.

충무로에 있는 포토마루에 가면 읽어볼 수 있으니, 구입을 고려하신다면 일단 포토마루에 가보시는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