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 환장할까?
이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 환장하시는가?
나 같은 경우는 아래 사진과 같은 경우에 혈압이 오르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
이쁘게 돌돌돌돌 말려 들어가는 필름들.
필름 스캔을 하고 있으면 뻣뻣한 필름들이 나를 환장하게 한다.
아그파(아 지금은 망했나) 필름은 전설의 APX 빼고는 거의 대부분 셀룰로이드가 얇아서 적당히 잘 펴지는 편인데,
후지필름의 싸구려 필름들은(가격이 싼 거지 필름의 질이 싼 것은 아니다) 아주 돌돌돌돌 말리는 폼이
오징어 문어 낙지 저리가라다.
으으으...
물론 필름 베이스가 두꺼운 편이 보존성이라든가 이런 저런 면에서 유리하다는 건 어디선가 주워들은 것도 같고 한데,
제발 잘 펴지게 만들어주면 안 되겠니.
한 롤에 5,000원 짜리 NPH, 아니 Pro400H는 잘만 펴지더라.
필름도 가격따라 차별하냐!
에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