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4대강 홍보관은 아니고, 수자원공사에서 만들어놓은 홍보관 같은 것 같다.
그러나 한쪽 벽을 빼곡히 차지하고 있는 4대강 홍보물들.
저 버튼을 누르면 모형에 불이 막 들어온다. 최첨단. ㅎㄷㄷ;;;
바보 한 마리가 세뇌당하고 있다!
이미 세뇌당했음. 사진이 잘 안 찍혀서 어렴풋이 보이지만, 저 모니터 안에 있는 물고기가 바로 로봇물고기다. 농담인줄 알았는데 저렇게 홍보동영상에도 나오고 있을 줄이야.
가져가라고 이렇게 팜플릿도 비치해놨다. 준비성 하나는 끝내주네.
4대강 홍보관 옆에는 뭔가 새로 짓고 있는 취수시설이. 4대강이 겹쳐보여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청평사로 가려면 배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해서 배를 타기로 했다. 저것이 바로 청평사와 소양댐 정상을 오가는 배.
선착장. 선착장이 포스퀘어에 등록되어 있으므로 체크인하면, I'm on a boat 배지를 얻을 수 있다능.
소양1호 2호 3호 이런 식으로 참 성의없는 작명이 되어 있는 통통배들.
운항 시간표. 혹시 갈 사람들은 참고. 배는 30분에 한 척씩.
왕복 5,000원이다. 신용카드로도 구입 할 수 있다.
표 뒤에 승선자가 물에 퐁당 빠질 경우에 대비해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게 되어 있다. 표를 받아가는 사람이 있으므로 주고 배에 올라타면 된다.
왕복 승선권.
뭔가 큰 배가 있어서 이건가 했는데 이 배는 아니란다. "이 배가 아닌가벼~"
배는 90명 정원인데, 안쪽 선실에는 이렇게 앉아 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갑판에도 자리가 있지만 요즘은 좀 춥다.
소양댐 정상에서 청평사 선착장까지 배로는 10여분 정도만에 금방 간다. 걸어서 가면 좀 더 걸리겠지?
구명조끼. 물론 쓸일이 없어야 맞겠지만, 쓴 흔적이 없어서 먼지가 풀풀풀.
배 안에 붙어있는 승객준수사항. 가무음곡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다. 무려 춘천시장 명의다.
배 밖에 드리워져 있는 밧줄. 애인님이 찍으신 사진.
뭔가 찍고 있는 나. 폼은 그럴듯하지만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대부분 마음에 안들어서 거의 지워버렸다.
청평사 쪽 선착장에 도착했다! 우리를 태워다 준 소양5호. 고마워~
청평사 쪽으로 올라가는 길. 약 2Km 정도를 걸어 들어가야 한다.
배가 귀여워서 한 컷 찍어봤다. 잠시 후 배주인이 오셔서는 뭔가 배 안에서 시동을 거는 것 같더라.
선착장은 물냄새로 가득했다. 물이 뭍에 찰랑이는 것을 오랜만에 보니 왠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강을 배경으로 염장 셀카 한 방. -ㅅ-
조금 올라가서 본 승강장의 모습. 경치 좋다.
애인님하가 찍으신 돌탑. 승강장에서 올라가는 길 주변으로 이런 돌탑이 많이 있다.
올라가는 길에 발견한 사이좋은 의자 한쌍.
위태위태해 보이는 다리. 트럭통행금지 팻말이 써 있었지만, 다리 건너편에는 트럭들이 잘만 서 있더라는. -ㅅ-;;
마실나온 어르신 3인방.
선착장에서 다리까지는 한 500미터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여기서 다시 청평사까지 2km 정도 더 가야한다. 1.7km라는 건 뻥.
다리 위에서 본 풍경.
중간에 감자전을 먹으로 들어갔는데, 김치 나물 감자전 두 판, 이렇게 7,000원 이었다.
난 감자전보다는 감자튀김이 좋다. -ㅅ-;
나물은 세 종류.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기야 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테지,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