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다.
사진 정리를 하다가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밤에 광원을 촬영하면 몇 가지 딜레마가 생긴다.
광원은 너무 밝고,
주변은 너무 어둡기 때문에 DSLR로는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없다.
필름 카메라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네거티브 필름의 경우에는 약간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럴 때는 한 쪽을 포기하거나,
(포기하면 편해~)
다른 노출로 두 장 이상을 촬영해서 합성하는, 요즘 말로 HDR 사진을 시도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 사진 같은 경우는 캐논 EOS 20D로 찍은 것인데,
보다시피 밝은 부분을 포기했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디지털 보정 기술에 대한 지식이 좀 부족했었고,
HDR을 사용할 생각도 전혀 안 했기 때문에 사진이 이 모양이다.
저 곳은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찍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재작업을 안 하고 있다.
-_-
이런 게으름뱅이 같으니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