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을 스캔 한 후 정방형으로 crop한 것.
이명박 정부는 녹색성장이라면서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미 영생의 경지에 이른(욕을 하도 처먹어서) 유인촌 장관은 녹색성장이 나오기도 전 부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자전거를 서울 시내에서 타고 다니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높은 턱은 물론이요, 낙폭운전을 일삼는 한국 운전자들.
승용차 같은 개인운전자들은 그나마 양반이지만 버스나 트럭은 개념없는 난폭운전으로 유명하지 않은가.
더불어 인민들의 덜떨어진 시민의식도 문제다.
자전거 도로랍시고 만들어 놓으면 뭘하나.
그 위에는 온갖 쓰레기, 광고판, 노점상 등등이 즐비하다.
한강에만 가도 자전거 도로 위로 인라인을 휘적 거리며 타고 다니는 사람, 자전거 도로 한 가운데를 점거한 채로 휘적 휘적 걸어다니는 사람 등 공중도덕이라는 건 이미 태어날 때 부터 밥공기에 물 말아 먹은 아줌마 아저씨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활성화 시키려면 위 사진 같이 엉성하게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주차장부터 제대로 고쳐야 한다.
건물에 대놓으면 수위들이 나와서 여기에 대놓으면 안 된다고 난리를 치고...
자전거 주차장이라고 있는 곳에 매놓으면 어느 년놈들이 훔쳐가고, 비오면 비맞고 눈오면 눈맞는데 누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겠는가.
제발 퍼포먼스 말고, 말로만 탁상공론 말고 자전거 탈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라.
그러면 타고 다니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들 타고 다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