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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한 장갑이 없어서 새로 장갑을 살까 싶어서 이리 저리 뒤져보다가...

호루스벤누 촬영 장갑이라는 걸 사봤습니다.

호루스벤누[링크]는 여러가지 사진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주로 중저가의 온갖 잡다한 걸 많이 들여와서 팔더군요.

개중에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도 끼어 있어서 종종 구경하곤 합니다.


L(라지) 사이즈입니다. 제가 손이 커서요.


재질은 잠수복에 많이 쓰는 네오프렌(neopren)입니다. 합성고무의 일종입니다. 고급 재질은 아니죠. 푹신푹신한 느낌과 보온성이 있지만 질감이 어딘가 빤딱거려서 싸구려 티가 납니다.


네오프렌 재질은 표면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손바닥 부분에는 마찰력을 높이기 위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 손이 좀 큰 편인데, 딱 맞네요. 지퍼가 있기는 하지만, 네오프렌 자체가 신축성이 있는 재질이라서 별 의미는 없습니다. 장식이라고 봐야겠네요.


네오프랜은 날카로운 물체에 약한 재질이라서 아웃도어 활동이나 험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방한 용도나 카메라 만지는 정도의 얌전한 용도로 써야 합니다.


이 장갑의 특징이라면, 방한 능력을 희생... 즉 구멍을 뚫어서 이렇게 손가락 끝을 내놓고 스마트폰을 조작 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끝의 고무재질 자체로도 터치가 되기는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져서 이렇게 쓰는 게 낫더군요.


입한 곳은 여기[링크]입니다.

11번가에서도 팔기는 하지만 아마 다른 곳에서도 팔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보니 디테일만 좀 다르고 거의 똑같은 걸 팔고 있네요.

알리가 더 싸긴 한데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않고, 배송시간 고려해서 그냥 한국에서 샀습니다.

가격은 9,320원에 배송비(2,500원)별도입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려도 상관없다는 분은 알리가 더 싸긴 하니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셔도 될 것 같네요.


아주 좋은 품질은 아니지만, 한 철 쓰기에는 적당합니다.

방한 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추운 날씨에 자전거 탈 때는 손이 시립니다.

가벼운 외출 정도에 적당합니다.

저는 자전거 라이딩 때는 이것보다 더 두꺼운 장갑을 낍니다.

까만색이라 어떤 복장에도 무난하게 어울리고, 스마트폰 조작에도 유리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카메라 촬영용 장갑이긴 한데, 스마트폰 조작에도 잘 어울리네요.

다만 내구성은 네오프렌 재질 특성상 기대하기 어렵고, 위에 적었듯 방한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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