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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에서 아무 군말 없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유일한 나라가 있다면 역시 독일이겠습니다.

독일제 물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돈이 없어서 수중에 독일제 필름 똑딱이 하나 정도 밖에는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ㅠㅜ

안경을 Carl Zeiss 쓰고 있지만 이것도 실상은 국내 OEM이고... ㅠㅜ

Made in Germany 덕국 물건 가지고 싶지만 비싸서 꿈도 못 꾸는 현실...

아무튼 차도 독일차가 최고라는 쓸데없는 선입견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사실 차가 당장은 필요가 없어서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살 계획은 당분간은 없지만, 그래도 관심은 있어서 아이쇼핑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우디 코리아에서는 A3 이상의 中형 이상만 공식 수입해 왔습니다.

작은 차를 타면 체면 깎인다는 K인들의 성향 때문에 작은 차가 잘 안 팔리니 그래왔던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가격도 최소 5,000만원 이상부터 시작하고...

아무래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법인 혹은 리스 / 렌트 아니면 아우디를 넘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놀랍게도, 아우디 라인업 중 최소형인 A1을 공식 판매하기 시작했네요.

가격도 3,000만원대로(물론 현대 아반떼의 두 배...지만) 손에 잡히는(?) 수준입니다.

미니 쿠퍼나 골프가 수입 소형차의 저변을 넓혔기 때문에 아우디 코리아도 여기에 숟가락을 얹어보려는 거 같습니다.

(얍삽...)

다만 버뜨 그러나.......

지금도 정비 예약하면 한달이 걸리는 아우디 코리아의 열악한 AS센터 capacity......

아우디 차주들에게 지금도 욕을 듬뿍 듬뿍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A1 덕에 판매량이 늘어난 이후에는 정비센터 더 붐빌텐데 어떻게 하려는지....

또 해치백과 스포츠백 옵션 밖에 없다는 점도 그렇고... 국내에는 해치백과 스포츠백 싫어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죠.

무조건 4도어! 4도어! 외치는 아재들....

아반떼 풀옵 견적보다도 천만원 이상이 더 비싼 가격 이외에도,

이렇게 당장 구입을 결정하기에는 애매한 점들이 좀 있습니다.

 

무튼 아우디 코리아에서 A1 출시기념으로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VR 가상현실을 스마트폰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구글 카드보드의 A1 버전을 뿌리고 있는데요...

아우디 코리아 A1 마이크로사이트 [링크]에서 진행 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당첨자 발표를 합니다만, 당첨된 사실을 까먹을 때 즈음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한정 수량이라고는 하는데 언제 떨어질지는 모르겠군요.

기본적으로는 구글에서 제안한 구글 카드보드(Google Card board)에 아우디 A1 컬러를 입힌 겁니다. 구글 카드보드는 오픈소스로, 누구든 이용 할 수 있죠.

 

일단 뜯어보기로 합니다.

 

간단한 안내문입니다만, 별 도움은... 조립은 약간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신체정신 멀쩡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완성입니다. 휴대폰을 끼워서 눈에 뒤집어 쓰면, 저렴하게 가상현실(VR)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대충 감이 오시죠? 휴대폰을 앞에 끼우고 눈에 대면, Side by side 방식의 3D 입체 영상을 감상 할 수 있고, 휴대폰의 자이로센서를 활용해서 고개를 돌리면 다른 각도의 화면이 보이는 원리입니다.

 

다만 좀 큰 휴대폰이 있어야 감상에 유리합니다. 아이폰5S 이하는 화면이 좀 작아서 애매... 저 별표는 자석 스위치입니다. 구글 카드보드를 지원하는 일부 엡에서 스위치 작동을 지원하는 경우에 쓸 수 있습니다.

 

일단 아우디용으로 온 것이니까 아우디 A1 엡을 받아보겠습니다. 한국 엡스토어에 무료로 올라와있습니다. 굳이 카드보드가 없어도 엡 사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라고 합니다.

 

아우디 카드보드가 있으면 예, 아니면 아니오... 굳이 카드보드 없어도 됩니다. 자이로 센서 모드로 하면 컨텐츠 감상에는 무리가 없어요.

 

자이로 센서 모드는 이런 느낌으로, 핸드폰을 움직이면 화면의 다른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분은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씨. 케이블 TV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분이죠.

 

카드보드를 사용하면 이렇게 Side-by-side 방식의 3D 화면이 나옵니다. 눈에 가까이 붙여서 보면 입체로 보입니다. 꽤 재밌습니다.

 

유경욱 씨가 아우디 A1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하는 영상 하나와, 드라이브 영상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노력한 느낌...

 

우디 A1 엡에는 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씨가 열심히 A1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영상 하나와,

A1을 직접 몰아볼 수 있는 간접 체험을 제공하는 영상 하나 총 두개의 컨텐츠가 들어있습니다.

꼭 아우디 카드보드가 없어도 컨텐츠 감상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니 A1에 관심이 있는 분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드보드가 있으면 VR 효과로 좀 더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경욱 씨가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 게 좀........

카드보드는 구글 카드보드 표준규격이므로 A1 엡만 이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구글 카드보드 지원 엡이나, 사이드 바이 사이드(SBS, Side-by-Side) 형식의 3D 영상 감상에도 유용합니다.

아이디어가 꽤 괜찮은 이벤트 같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에 능숙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소형차를 선호하는 젊은 사람들의 감성에 아주 적절한 이벤트 기획이네요.

PR 한답시고 정말 바보 같은 이벤트만 잔뜩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아우디 A1 카드보드 이벤트는 이런 점에서 높이 평가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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