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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 수괴, 일본 관동군 출신 다카키 마사오.

개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가장 뼈 아픈 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천황 폐하에게 충성하겠다는 혈서가 발견되어 또다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공보다 과가 많다고 생각하는 者이다.

사실상 독재자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그였지만, 결국 여자들 끼고 술 마시다가 제일 아끼던 부하의 총에 사살 당한다.

그의 철권통치 아래에서 개한민국은 그야말로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인 암흑시대를 겪어야 했다.

그가 문화계에 휘두른 폭력은 너무나 많아서 일일히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다카키 마사오의 업적(?)은 학술분야에도 남아있는데, 당시 출판됐던 동아대국어사전 같은 사전류에는 '박정희'라는 단어가 있었으며, 보통 단어 설명이 한 두줄로 끝나는 것에 비해 박정희에 대한 단어설명은 거의 100줄 가깝게 할애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여러가지로 암울했던 시대였다.

다카키 마사오 시대에는 우표 역시 그의 얼굴을 그려 넣은 것이 많았다.

디오리 하마니 니제 공화국 대통령 방한기념 우표, 1969년 발행, 액면가 7원.

 

니제 공화국 대통령 방한 기념으로 발행된 우표.

두 인물의 뒤로 환영한다는 의미인 듯 한 리본을 묘사하고 있다.

한 가운데에 연도를 박아놓는 미적감각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센스..

구엔 반 티유 월남공화국 대통령 방한기념 우표, 1969년 발행, 액면가 7원.

지금은 없어지고만 월남공화국.

1975년 北 비에트남에 의해 패망했다.

베트남 인민들의 자유독립에 대한 열망은 미국과 개한민국의 군대를 물리치고 결국 자주정부를 수립하기에 이른다.

항상 검소한 모습과 솔선수범으로 인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호치민 선생과, 부정과 부패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 패망 당시 3톤의 금괴를 가지고 해외로 도주한 구엔 반 티유...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했던가.

욕심쟁이 두 놈이 우표에 나란히 서 있는 꼬라지가 참 재미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독재자의 몰락은 역사의 필연이다.

뤼브케 독일 대통령 내방 기념 우표, 1967년 3월 2일 발행, 액면가 7원.

 

뤼브케 독일 대통령 내방기념 우표.

독일에는 대통령보다는 총리가 실권을 쥐고 있다.

또한 독일은 연방제 국가이기 때문에, 대통령은 독일 연방을 상징하는 아이콘일 뿐.

어쨌든 박정희 정권 당시 많은 분들이 서독에 가서 고생을 하신 바 있다.

박정희가 아니라 그 분들이 경제발전을 이룬 것이다.

착각하지 말지어다.

노랑색 배경에 서독과 한반도의 모습을 묘사한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우표의 질은 조악하기 짝이 없다.

살인마 독재자 반란수괴 다카키 마사오 낯짝 우표, 액면가 10원.

다카키 마사오의 뻔뻔한 낯짝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는 우표.

일반 우표와 비교해서 꽤 대형이며, 액면가도 당시로서는 높은 10원이었다.

그가 내세웠던 유일의 가치인 경제발전을 배경에 묘사하고 있다.

저 者의 딸이 아직도 개한민국 정치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에서, 이 나라 인민들의 저열한 수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존경받는 국가원수의 얼굴을 우표에 넣는 것은 나는 반대하는 편은 아니다.

구미의 선진국들도 그런 우표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을 우표에 넣는다거나 하는 짓은 후진국일수록 심하다.

최근에는 우표를 통해 정권을 선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우표를 쓰지 않으니까.

쥐새끼 정권은 이제 라디오방송(2차 대전 당시 히틀러가 쓰던 방법)을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정권을 홍보하고 있다.

노무현이 한 것은 모두 부정하느라고 국정홍보처를 때려 부숴놓고는, 나중에는 사실상 부활시키는 어리석은 모습도 보여줬다.

누구를 탓 하리.

인민이 멍청하고 병신 같기 때문에 구엔 반 티유나 다카키 마사오, 쥐새끼 같은 지도자가 생기는 것이다.

 

다른 우표 감상하기!

http://www.frosteye.net/category/St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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