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적은 텍스트큐브 관련 글
텍스트큐브닷컴은 아직 문제점이 많다.
구글의 밑으로 들어가서 이제는 예전에 보이던 벤처다운 자유분방함이 거세됐음은 물론,
대기업 특유의 경직성과 굼뜬 의사결정이 조직전반으로 옮았는지 사용자들의 feedback에 대한 응대도 몇 개월 단위다.
특히 구글의 '시스템으로 모든 것을 해결'1 하려는(개이버와는 정반대) 경향이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에도 그대로 전이되어,
벼라별 희한한 제약과 불편함이 서비스 전반을 뒤덮고 있다.
이런 문제도 있다.
http://snoopy.textcube.com/849
지금은 글이 지워진 상태지만, 어제 올라왔던 모 블로그의 모 포스트 내용을 보면서 내가 추측했던 것들이 대부분 사실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제일 치명적인 부분은 한 개의 포스트에서 나갈 수 있는(outboundable) 트랙백의 개수가 정해져 있다는 거다.
따라서 일정 개수 이상의 트랙백을 쏠 수 없다.
스팸을 제어하기 위한 방법이지만, 정말 말 그대로 "스팸메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메일을 20통 이상 보내지 못하게 하는 격" 2 이다.
텍큐닷컴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단점이 더 많고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크다.
트랙백과 함께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바로 스킨이다.
일단 텍스트큐브(구 테터툴즈) 기반이지만, 몇몇 치환자는 작동하지 않으며,
textcube.org에 제시된 스킨 제작 레퍼런스 역시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내가 스킨 삽질에 실패했던 이유는,
無에서 有를 만들려 했기 때문이었다.
스킨제작 레퍼런스를 참조해서, 백지 상태에서 메모장에 하드코딩으로 코드를 적어내려가는 방식으로 접근했는데,
이렇게 하면 십중팔구 실패한다.
텍스트큐브플랫폼에서 쓰이지 않는, 텍큐닷컴 만의 모종의 치환자나 설정이 있으며, 위에도 적었지만 몇몇 치환자는 작동하지 않거나 잘못 작동하며 무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있는 스킨을 뜯어 고치는 것이다.
내가 무식했고, 사전 research없이 접근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는 하지만,
일단 텍큐닷컴이 가지고 있는 unique한 factor에 대한 고려나 조사가 필요하다.
텍큐닷컴스킨은 대부분의 구성요소가 css파일로 독립되어 있다.
치환자를 무시하고 css로만 구현되는 기능도 있고,
이를 적당히 조절하면 스킨을 '어느 정도 까지는' 적당히 뜯어고칠 수 있다.
지금 이 블로그의 스킨 역시 나름대로 뜯어고쳐서 100%는 아니지만 내가 애초에 생각했던 것의 65%정도 수준까지는 비슷하게 구현한 상태다.
애초에는 1단 스킨을 구상했지만 포기했다.
일단 기능성이 굉장히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스킨을 만들려는 사람이 있다면 쉬운편집을 지원하는 스킨을 통해 base를 만들고(색상이나 레이아웃 등에 관한 설정은 쉬운 편집으로 쉽게 맞출 수 있다),
세세한 디테일은 CSS파일을 뜯어고치면 된다.
그리고 몇몇 중요한 치환자는 테터툴즈와 공통이기 때문에 있는 스킨을 고치는 쪽으로 작업한다면 원하는 바를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쉬운편집 스킨도 css나 스킨파일 본체를 건드리면 이후로는 쉬운편집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쉬운편집으로 전체적인 색상이나 설정을 맞춘 후에 코딩에 들어가도록 하자.
아, 그리고 티스토리나 textcube.org에서 스킨을 가져와서 그대로 적용 할 수는 있는데,
위에서 적은대로 치환자가 100% 호환되는 것이 아니라 깨지거나 박살나거나 하는 레이아웃이 생긴다.
따라서 스킨을 다른 곳에서 가져오는 것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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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능력이 좋으면 '생각대로' 스킨을 다룰 수 있는 것 같다.
텍큐닷컴블로그에서 본 (기능성은 제쳐두고) 제일 미려한 스킨 중 하나.
멋진 디자인을 가진 또 다른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