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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 있는 복수사라는 일식집입니다.

샐러드와 죽이 먼저 나옵니다. 제법 깔끔하고 맛납니다.


오오 정식이라서 그런지 초밥이 나오는군요. 초밥은 한 사람 앞에 세개씩입니다. 두 사람이 먹어서 여섯개인거지요.


생선회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동정식에 딸려나오는 튀김인데 맛납니다! 양도 적절한 편입니다.


우동정식의 메인요리인 우동입니다. 보통 우동하면 맑은 국물을 상상하는데 이 우동은 빨간 국물에 해물이 잔뜩 들어간 특이한 녀석입니다.


빨~갱이 국물이 아주 칼칼한데, 그 빨갱이 국물에 이런 새우니 조개니 하는 녀석들이 퐁당퐁당 빠져 있어요. 조개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굳굳.


아주 풍요롭습니다. 그런데 국물맛은 솔직히 썩 좋지 않았어요. 면발은 빨리 불기 때문에 불기 전에 재빨리 해치워야 합니다. 뭐 시각적으로 풍요롭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모밀국수가 나왔습니다. 뭐 특이한 건 없군요.


두덩이가 나옵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쳐지는 것도 없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우월한 초밥의 자태... 아아 아름다와라~


새우초밥은 이제 어딜가나 흔해서 뭐 딱히 우월해보이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미세한 차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합니다. 새우가 맛이 강해서 대충 만들어도 맛나기는 하지만 복수사 초밥은 확실히 2% 정도 더 우월하더군요.


튀김종류도 적당히 튀겨져 나와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심에 가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라고 하지만 일반 밥집보다는 살짝 비쌉니다).

저녁에 먹는 정식코스보다는 아무래도 질이나 양이 빠지는 편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우월해서 이 가게의 품질을 짐작케 할 수 있었습니다.

초밥을 곁들인 근사한 점심을 하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일단 가격에 비해서 음식들이 잘 나오는 편이고 품질이 아주 깔끔하니 좋습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모호한데요, 산본역에서 내려서 E마트 쪽으로 가시면 나옵니다.

건물 높은 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사장님 성함이 복씨라서 복수사고요, 복수해주는 사람 사무실은 물론,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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